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소속기관 홍보관 가보니…

4D영상 등 다양한 체험거리 / 각종 작물·가공 제품 한눈에 / 개인·단체 견학 전 예약을

▲ 국립농업과학원홍보관.

주5일제 시행이후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들이를 떠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부모들은 도심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떨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각 가정 마다 나들이 횟수가 늘면서 ‘이번에는 어디로 가나’하고 고민하는 부모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도심 가까운 곳에도 아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만한 곳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아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다.

 

전북혁신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말 나들이 장소 고민도 해결해주는 복덩이가 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4개 소속 기관마다 과학관 및 홍보관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농진청이 운영하는 농업과학관 및 소속 기관의 홍보관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 농업과학기술 전시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농업과학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학생 등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며, 우리나라 농업 현황과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농업과학기술 종합 홍보관이다.

 

농진청 내 위치한 농업과학원은 1층과 2층으로 나눠 전시실이 있다.

▲ 농업과학관 현대농업관.

1층에는 수장고와 4D영상관, 어린이체험관, 농촌진흥청이 걸어온 길 등이 마련돼 있다. 수장고에서는 다양한 농업관련 유물을 직접 볼 수 있으며, 4D영상관에서는 씨앗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중요성을 다이나믹한 영상체험을 통해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이 걸어온 길에서는 우리나라 농업분야에 있어서 농촌진흥청이 걸어온 길과 농촌진흥청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2층은 현대농업관, 미래농업관, 명예의 전당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농업관은 씨앗, 흙, 기술, 열매 등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전개시키며, 그 안에 담긴 농업의 과학, 기술,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미래농업관은 다양한 미래형 농업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제센터와 IT, BT와 접목된 농업기술을 만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명예의 전당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땀 흘린 농업인을 소개한다.

 

농업과학관 관람 이용시간은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일요일과 국경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홍보관 = 한국 농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우수 연구 성과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홍보관은 9가지 테마로 마련돼 있다. 부서 및 변천사 등 ‘기관소개’와 국립농업과학원의 역할을 수채화로 표현한 ‘기적나무와 함께하는 365일 동행’, 3개면에서 비추는 영상으로 2050 미래비전을 소개하는 ‘기적나무’, 우수 연구 성과물 등이 있는 ‘기적나무의 열매들’, 특별성과 및 전시물이 있는 ‘기획전시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등 대외수상 내역을 알 수 있는 ‘우수성과’, 스마트농업 소개 및 가상체험공간이 마련된 ‘열매의 꿈’,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나눔공간’, 기관, 농업현장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합성사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개인 또는 단체는 방문 3일 전 예약을 해야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홍보관 = 벼와 밀 등 주요 작물의 품종 및 가공제품이 전시돼 있다. 최고 품질의 벼와 기능성 및 가공용 벼의 품종, 쌀 가공제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밀 주요 품종 및 가공제품(9종 24품목), 보리 등 맥류 주요 품종 및 가공제품, 콩과작물 주요 품종 및 가공제품, 참깨와 들깨 등 유지작물 주요성과 설명자료 및 실물 등이 전시돼 있다. 또 옥수수 주요 품종 및 가공제품, 조와 수수 등 잡곡 주요성과 설명자료 및 실물, 메밀 가공품, 유채 주요 품종 및 가공제품 등도 볼 수 있다.

▲ 농업과학관 수장고.

이와 함께 감자의 품종과 가공품, 고구마 연구 주요성과 설명자료 및 실물, 안데스작물인 아마란스 종자와 가공품, 퀴노아 종자, 야콘 가공품 등도 전시돼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보전시관 = 제1전시관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1층 복도에 마련돼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주요 연구 성과와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원예특작연구 60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종자강국 도약을 위한 신품종 개발 성과(국화 등 품종 전시),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창출 성과(LED화분, 보존화 등),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안정생산 기술 개발 성과(아열대 채소과수 등), 연구개발 성과확산 및 맞춤형 기술지원 성과 등 주요 연구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홍보전시관 견학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제2전시관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