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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제품산업 클러스터 전북이 최적

전북도와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안전 보호 제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사진을 내놨다.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945억원, 지방비 846억원, 민자 264억원 등 총 사업비 3054억원을 투입해 안전보호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신뢰성·인증 지원 시스템, 시험 설비 등 안전보호제품과 관련한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융복합 기술개발 활성화, 산업기술인력 양성 및 사업화 지원, 주요 권역별 시장 진출 전략 등도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통적으로 방직과 내의 제조 위주인 지역 니트산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야심찬 계획이다.

 

전북은 쌍방울과 BYC 내의 간판 기업을 비롯해 염·가공, 봉제, 의류 등 섬유 관련 기업 800여 개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기준 도내 섬유 관련 업체(10인 이상)는 186개로 전체 제조업의 10.2%에 달한다. 최근에는 외부 섬유기업들이 전주 등에 자리잡으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방 현장이나 위험물 취급 산업 현장 등에서 착장할 수 있는 안전보호제품 산업을 클러스터화하는 청사진은 주목된다. 전북은 물론 국내 섬유산업의 획기적 변화를 예고하기 때문이다.

 

안전보호제품 세계 시장은 연간 8% 정도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등 선진국은 일찍부터 방열, 방탄복은 물론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작업복, 작업화, 장갑 등을 생산하는 산업을 적극 육성해 왔다.

 

정부도 지난 1월 창조경제민관협의회에서 안전제품 기술 활용촉진계획을 확정, 안전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 상태다. 이에 발맞춰 전북이 안전보호제품 산업클러스터 청사진을 내놓은 것은 시의 적절하다. 산업현장이나 일상 생활 속에서 연간 100만여명이 각종 안전사고로 부상당하거나 사망하고 있다. 각종 안전 보호제품 개발 및 생산이 절실한 상황이다. 선진국에서 수입하는 안전 보호 관련 제품의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수출 효자품목으로 육성할 수 있다. 전북에는 BYC등 섬유 대기업 뿐 아니라 익산에 자리잡은 한국니트산업연구원, 대학 등 역량있는 산학연이 포진해 있다.

 

섬유산업의 본고장 전북이 ‘안전보호제품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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