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부의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항공수요 분석 결과와 한·중 경협단지를 비롯하여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의 성과 등을 인지하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는 등 적극적인 긍정 신호를 표출하였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추진에 점점 속도가 붙을 것이 예상된다.
이렇듯 “미래 항공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냉랭한 분위기가 다수였던 공항개발에 대한 과거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데에는, 최근 새만금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는 등 주변 여건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새만금 공항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한 전북도의 노고가 있었다. 지난 4월 항공대학이 발표한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 결과에 따르면, 전북권 항공여객수요는 2015년 93만명에서 2020년에는 130만명으로 늘어나며, 새만금 개발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2023년에는 200만명으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590만여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당시 용역에서는 항공수요 증가의 주된 요인에 대하여 한·중 경협단지를 비롯해 한중 FTA 등의 영향 및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을 지적했다.
과거 군산공항의 경우에는 미군이 국제선 취항에 대해 작전상 보안 문제를 들어 반대하였고, 새만금신공항의 경우 소음과 진동, 고도제한 문제 등으로 정부의 공항 중장기 개발계획에서 장기과제로 계속하여 미뤄져만 왔다. 그러나 새만금 국제공항은 건설과 동시에 국내외 지역을 가장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전북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전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로 인한 교통인프라의 확장과 그에 따른 경제적 부가가치도 매우 크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지역 발전과 도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서 그만큼 필수적이며 반드시 이루어내야 하는 과제인 것이다.
이번 용역결과를 계기로 이제라도 지역발전과 도민편익을 위한 방향에서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 그간 전라북도와 김제시 등 관련 자치단체들의 불협화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라도 한마음으로 단결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강력하고 일관성 있는 신공항건설의 의지를 모아 정부의 결단을 촉구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전북이 소외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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