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마침내 끝났다. 오랜 기간 마음 졸이며 공부에 매진한 수험생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박수를 보낸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인생진로에 따른 대학진학 전략이 수능시험만큼 중요하다. 현재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대학과 학과선택에 있어 적잖은 고민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동안 수능성적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이 후회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실제 대학에 진학해서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하거나 심지어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도 많다.
수능 점수에 맞는 대학 선택만이 능사는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전공학과 선택이다. 대학 졸업 후 미래사회를 살아가야하는 젊은이들이 고민해야 할 것은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이다. 평생직업이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로 오랫동안 종사해도 즐거운 직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꿈꾸어 왔던 자아를 성취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사회의 변화추세와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인식이 우선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미래 인재상을 조사 발표하고 있는데, 흥미롭게도 인재상에 대한 우선순위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고 있다. 최근 조사결과에서는 도전정신, 주인의식, 전문성, 창의성을 우선 덕목으로 꼽고 있다.
도전적 인재란 능동적인 개척정신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강한 모험정신을 소유한 인재다. 주인의식이란 자신이 속한 조직을 위해 충성하고 구성원들과 화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인재를 말한다. 또한 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전문인재,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발상과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능력과 국제적 매너와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다가오는 융복합 시대에는 문학, 역사, 경제학, 수학, 물리학 등 기초학문이 중요시 되고 있다. IT기술과 경영분야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광고, 디자인, 스포츠 등 다양한 예술적 관심과 호기심도 기초학문과 융합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이제 대학진학을 앞 둔 수험생들에게 전공학과 선택은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차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자신의 적성과 열정, 흥미와 성취감을 유발하는 학과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