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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상용차산업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전라북도의 최대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전북의 산업생태계를 바꿀 미래 상용차 산업이 어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발표로 본격 추진되게 됐다.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8000억원)과 전북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2000억원) 등 총 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전라북도의 양대 현안이 추진됨에 따라 낙후됐던 전북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국가균형발전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새만금사업의 성패가 걸린 필수 인프라이자 전라북도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늘 길을 여는 프로젝트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의 예타 면제를 통해 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는 전기(轉機)를 마련했다.

항공 오지인 전북은 20여년 전부터 공항 건설을 추진해왔다. 1996년 유종근 지사 시절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면서 공항 건설에 매진해왔지만 김제공항과 군산 국제공항 조성이 무산되면서 항공 오지로 전락했다. 지난 2011년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공항 부지가 반영되면서 꺼진 불씨를 살렸고 2014년 송하진 지사가 민선6기 공약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내걸고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등을 통해 논리와 명분을 세운 결과,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끌어 냈다.

이제 관건은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에 새만금 국제공항이 개항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적기에 사업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애초 지난해 정부 예산안에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로 25억원이 계상됐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미실시 이유로 삭감됐었다. 이번 예타 면제가 확정된 만큼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확보와 함께 공항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제때 확보해서 2023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가해야 한다.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미래형 상용차산업 구축사업도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통 제조업이 쇠퇴하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처한 만큼 수소산업 등 신산업 접목과 핵심기술 확보로 전북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미래 상용차산업 구축을 통해 전라북도가 환황해권 경제중심지로 우뚝 서 가기를 바란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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