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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회장 박상근)은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손수레 20대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 박상근 회장 및 자원봉사자, 손수레 대상자 어르신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랑의 손수레는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하게 수거할수 있도록 전조등과 반사 테이프 등 안전장구가 부착돼 튼튼한 철제 손수레로 제작됐다.

또한, 클럽은 손수레와 함께 안전조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자물쇠 등도 기탁했다.

박상근 회장은 “어둡고 추운 새벽길을 다니시며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손수레를 준비했다.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