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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실 지사초 전교생,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참여

2개 가구에 연탄 600장 후원·전달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26일 임실 지사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지사면에 온기를 전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한 봉사에는 지사초의 지도교사와 학생 17명이 함께 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모여 2개 가구에 연탄 총 600장을 후원하고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과 함께 나눔활동에 나선 안민기 교사는 "매년 겨울 때마다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면서 “내 힘으로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나눔에 참여한 학생들도 “무거운 연탄을 계속해서 들고 나르니까 팔은 힘들었는데 어려운 분들은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나눔사업을 추진, 추위에 떠는 사람이 없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연탄나눔네트워크를 구성해 수혜가구와 봉사단체, 기업 및 후원조직을 연계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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