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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병원, 성탄절 맞아 직원·환자 응원 행사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환자와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한 행사에서는 산타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엘사’ 복장을 한 임원들이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입원·외래환자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환자들은 물병, 수면양말, 장바구니 등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받았다.

이날 한 직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의료진의 부담이 심각했는데 오랜만에 웃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힘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이 겹치면서 직원들이 느끼는 무력감이 심해졌다.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지역방역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병원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시 지정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일반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호흡기·발열 환자를 담당한다. 방문환자가 코로나19에 대한 역학적 연관성이 없으면 일반 병원처럼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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