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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적십자사 전북지사, 초고령 이산가족에 설 선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9일 설 명절을 맞아 도내 100세 이상 초고령 이산가족 11명에게 홍삼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전북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들은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 중인 한 이산가족을 찾아 설 선물과 함께 새해인사를 전했으며, 100세 이상 이산가족 나머지 10가구에는 택배로 선물을 전달했다.

올 1월 기준 전국의 100세 이상 초고령 이산가족의 수는 694명으로 전북지역에는 11명이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적십자사는 매년 명절 이산가족 초청·위로행사의 일환으로 망향경모제를 지원하며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며 “고령의 어르신들은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생활방역이 필요한 만큼, 이번 설 선물 지원을 통해 고령의 이산가족 분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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