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오영석)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어려움에 처한 관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 또는 비대면 진행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위축과 판매량 절감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의 간접 지원에 나선 것.
24일 농협 무주군 지부 직원들은 안성면 진도리 소재 화훼농가에서 생산된 씨클라멘 화분 330여개와 장미 500송이 등을 출근길 무주군청 공직자들과 은행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오영석 지부장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오늘 나눠드린 꽃 한 송이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과 화훼농가 모두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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