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MCA(이사장 한제욱)·평화와 통일을 위한 YMCA 만인회(대표 김종기)·전북인권선교협의회(회장 유병근)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미얀마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에 적극 지지하고, 향후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원할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단체들은 “동학농민혁명, 3.1독립항쟁, 4.19혁명, 5.18민중항쟁을 겪으면서 학살의 아픈 역사를 경험한 한국시민사회는 미얀마의 아픔에 연대하며 깊이 공감하고 그 학살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한국시민사회가 공유와 공감, 분노를 넘어 행동하는 실천의 연대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또 한국 정부에게는 미얀마 군부와 연계된 한국 공기업 투자를 중단, 평화지원단 제안 및 파견 등 미얀마 군부세력을 압박할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속적인 성명서 발표 및 지역사회, 미얀마, 중국 대사관 앞에서의 평화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를 위한 모금 운동을 통해 민주화 시위 지원, 구속자를 위한 영치금, 부상자를 위한 입원비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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