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방송(전주MBC) 제17대 사장에 김한광 전 보도국장(57)이 15일 취임했다.
김 신임사장은 이날 오전 전주시 중화산동 전주MBC 공개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김 신임사장은 지난 1월28일 문화방송 본사로부터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지난 12 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됐다.
김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상파의 위기 등 급변하는 방송환경 속 공영방송 전주MBC의 경영자로서 새로운 경영 목표를 제시해 바람을 일으키는 한편, 조직 내 젊고 혁신 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원 출신인 김 신임사장은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 경영학과, 전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전주MBC에 입사했으며, 보도국 취재부장, 기획제작부장, 언론노조 MBC본부 전주지부장, 언론노조 MBC본부 수석부본부장, 보도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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