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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민 어려움 내 일처럼 처리해줘요”

이서면 임대아파트 이산형 관리소장 귀감

이산형 관리소장
이산형 관리소장

완주군 이서면의 한 임대아파트에 근무하는 이산형 관리소장이 입주민들의 생활 어려움을 솔선수범 해결해 주어 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24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청년 1인 가구가 주로 사는 소형 평수의 임대 아파트로 현재 690세대 66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산형 소장은 이같은 입주 어르신들의 사정을 잘 알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완주군이 제공하는 복지혜택 등을 상세히 접한 이 소장은 입주민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관련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뇌경색 진단 후 홀로 살고 있는 장년가구 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져 이웃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필요한 복지 혜택 신청을 도왔다.

또, 한 주민이 장기간 임대료·관리비 체납으로 강제 퇴거위기에 몰려 전전긍긍하자 주거급여 안내서를 전해주며 해결책을 도왔다.

이서면의 한 직원은 “혜택이 있어도 잘 알지 못해 활용 못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 소장님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입주민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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