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전북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전북지역 14개 시군여성단체협의회장들과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전북여성단체협의회 김경희 회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전 조치도 마련하지 않았다”며 “특히 오염수 70% 이상에서 방사능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촌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의 독단적인 결정을 원칙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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