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장승초등학교(교장 최금희)는 지역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28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승초 교직원과 학부모가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금희 교장은 “혁신학교 선정 이후 10년 7개월 된 장승초는 스스로 만든 고유한 특색을 지키기 위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장학재단에 후원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참된 교육관을 가지고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장승초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승초를 본보기로 삼아 행정에서도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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