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콘텐츠를 활용해 지구환경위기와 기후변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익산 펭귄나라의 김완수 대표가 조선일보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조선일보 본사에서 열린 제29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상패와 환경부장관 상장,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조선일보 환경대상’은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해 온 개인·기관·단체 등을 선정해 국내 최대 규모 환경운동 사회공로상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7월 북극점 탐방을 시작으로 8년간 남극 10차례 및 북극 13차례 탐방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위기를 홍보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한 제주도청에서 ‘지구온난화의 현장, 북극점 사진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구환경위기를 전파해 왔다.
2016년에는 도서출판 펭귄나라를 설립해 ‘환경문제는 어려서부터 배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환경도서인 ‘앗~뜨거! 펭귄’, ‘미세먼지펭귄’, ‘지진으로 펭귄집이 흔들려요’, ‘펭귄의 눈물, 플라스틱이 싫어요!’ 등 환경동화시리즈 4권을 발간했다.
이 환경동화책 1608권은 전북도교육청과 전주시청, 익산시청에 기증됐고, ‘앗~뜨거! 펭귄’은 어린이 환경뮤지컬로 만들어 전북지역에서 선을 보였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익산농기계 대표로서 화학비료를 약 50%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농기계인 줄뿌림살포기를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앞으로 지구환경위기를 계속 홍보하기 위한 ‘남극·북극 환경위기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익산의 용안생태습지를 활용한 국내 최초 펭귄 환경생태체험학교를 만들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무거운 환경문제를 남극환경동물인 펭귄을 통해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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