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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과 연화라이온스(회장 송민경)은 지난 8일 혹서기를 맞는 보훈가족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연화라이온스는 이날 기탁식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삼계탕 300인분을 기증했고, 기부받은 삼계탕은 관내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취약 보훈가족 3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화라이온스 송민경 회장은 “늦은 장마와 더운 여름에 지친 보훈가족의 건강을 챙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길 지청장은 “보훈가족을 위해 이번 후원에 나서 준 연화라이온스 회원 모두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