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함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영미)가 함열지역 쪽방촌에서 청소 및 방역 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매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함열여소대는 17일 함열지역 쪽방촌을 찾아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집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또 집안 곳곳 쓰레기를 치우는 등 일대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앞서 함열여소대는 지난 주말 초복을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과 과일을 대접하며 이웃간의 따스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함열여소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주말이 되면 저희만 기다리고 계신다”면서 “찾아뵌다고 약속을 했는데 안 가면 실망하시기 때문에 주말마다 찾아뵙고 청소·방역하고 말벗도 해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마음으로 항상 적극적으로 임하는 대원들에게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40여명으로 구성된 함열여성의용소방대는 독거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함열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환경정비와 소외계층 이·미용 봉사,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학교 방역소독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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