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일 자동 화재속보 설비 오작동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을 당부했다.
자동 화재속보 설비(이하 자동설비)란 화재 발생 시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연기나 온도를 통해 화재를 감지해 119에 자동으로 신고해주는 소방시설이다.
하지만 자동설비는 습도와 먼지, 감지기 등의 노후화 등의 이유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문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자동설비에 의한 신고건수는 6000건이 넘는데 반해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은 7건에 불과했다.
자동설비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정비와 노후장비의 교체 등이 필요하고 오작동 발생시 관계자는 소방서에 알려 소방력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자동 화재속보 설비의 잦은 오작동은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우려와 소방력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서 “오작동 발생을 막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시설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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