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는 지난 24일 디지털농업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 및 전북지역 5개 대학과 상호 협력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군산대를 비롯해 우석대·원광대·전북대·전주대·한국농수산대학 등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해 디지털농업분야 인재양성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이 협약은 △디지털농업 분야 지역 인재양성 △디지털농업 연구개발·현장확산 △디지털 농업 분야 관련 시설물 이용 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농업은 IT와 농업의 융복합 산업인 만큼 협약에는 농과대학 3곳, AI 관련 공과대학 3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 농업 기술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디지털농업 분야의 현안에 대응하고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이석훈 학과장은 “이번에 구축될 스마트 온실을 통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데이터들을 수집하게 될 빅데이터 센터에 큰 기대를 갖고있다” 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상호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전북농기원이 그동안 수집해 온 작물 생육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내 지역의 최적 생산성 향상 모델을 개발, 새로운 연구 과제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기적 교류를 통한 최신 정보 습득 및 두터운 연구 인력풀의 구축을 통하여 디지털농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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