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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 미얀마 대학생에 특별장학금

전북은행 · 전주시설공단 · 중림산업 · 시청 직원 및 시민 등 모금
도내 4개 대학교 미얀마 학생 83명에게 각각 25만 원씩 지급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대학생들을 위해 각계 각층에서 모인 특별장학금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7일 전주시장실에서 도내 대학교 미얀마 대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대학생을 위한 특별장학금 2075만 원을 전달했다.

특별장학금은 지난 6월 이후 전북은행 1000만 원, 전주시설공단 518만 원, 중림산업 300만 원, 전주시청 직원 및 시민 257만 원 등 각계각층에서 모아 마련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83명의 미얀마 대학생에게 각각 25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기관·단체로부터 기탁 받은 총 1억 원의 성금을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에 전달한 바 있다. 또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미얀마 유학생 12명을 희망근로자로 채용했으며, 미얀마 민주화지지 티셔츠 판매장소 5곳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얀마 대표 학생들을 돕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지 200일이 넘었지만 미얀마에서는 여전히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얀마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기관·단체 및 기업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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