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제8기 리더스아카데미 산악회(회장 이기종) 정기 산행이 25일 군산 청암산에서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창립 이후 첫 산행으로 코로나 기세가 꺾이지 않아 계속 미뤄 오다 2학기 시작과 함께 단합대회 겸 마련된 것이다. 산행에 나선 회원들은 화사한 표정과 더불어 산뜻한 옷차림으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모처럼만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회원들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한 회원들은 삼삼오오 앉아 얘기꽃을 피우며 돈독한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한층 즐거움을 선사한 데는 원우들의 찬조 물품이 수북히 쌓여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 때문이다.
이기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에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게돼 무척 감사하다”며“코로나 속 야외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달라”며 무리한 언행을 자제하도록 부탁했다.
김동석 대장도“산악회 결성의 의미가 배가될 수 있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달라”면서도“이를 위해 회원들이 흐트러짐 없이 산행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한 곳에 모아달라”며 첫 산행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성일 리더스아카데미 원장은“도심을 탈출해 자연 속에서 마음 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허심탄회한 마음을 가져달라”면서“이날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고 애쓴 집행부와 물심양면으로 협찬해주신 원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행사에는 이기종 산악회장과 임동희 부회장, 김동석 산악대장을 비롯해 백성일 리더스아카데미 원장과 김성희 수석 부회장, 그리고 성은순 부회장, 양현섭 부회장이 참가했다. 이 밖에도 홍요셉, 서문윤, 이성민, 이한규, 강민숙, 설숙희, 신근자, 김유희, 오재택, 정호석, 권형진, 박주희, 허방우, 서지만 원우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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