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021년 전북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멀티콘센터·콘센트의 화재위험성 연구’을 주제로 1등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참가해 직무 관련 전문지식을 키우는 자리로 화재 패턴의 이해 및 감식 능력 향상을 위해 주위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를 대상으로 실험하고 작성된 논문을 발표하는 방식이다.
남원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김용운 화재조사관은 일상생활 주변의 가장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멀티콘센트가 비 난연 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관한 연구로 쿠팡 물류창고의 화재 CCTV를 보고 콘센트의 난연 규정이 필요하다는 논제를 발표했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 발생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조사가 요구된다”며 “현장 중심의 과학적 화재조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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