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전 한림대 김주섭 교수를 초빙해 간 이식수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수병원은 전북대병원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간이식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1989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림대 의료원에서 간담췌 외과를 전문으로 30여년간 간 이식 수술의 경험을 쌓았다.
김 교수는 예수병원은 이미 신장이식을 하고 있는 병원으로서 예수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있어서 간이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 간이식 개설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병원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역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도모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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