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금암119안전센터 이동진(36) 대원이 ‘제3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소방청에서 주관하며, 전국 소방공무원 중 구급현장에서 적극적인 구급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보호에 공헌한 실적이 탁월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지난 2014년 1월에 전북소방본부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동진 대원은 최근 3년간 2773건의 구급현장에 출동, 220건의 중증환자를 이송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총 6차례의 ‘하트 세이버’를 수상했으며, 급성 뇌졸중과 중증외상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후유장애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브레인 세이버’와 ‘트라우마 세이버’를 각 2회와 1회 수여받는 등 구급대원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동진 대원은 “이번 상은 재난 현장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구급대원을 대신해서 받는 상으로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