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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2022 시민기자가 뛴다] 전주로컬브랜딩스쿨의 뜨거웠던 한 달

뜨거운 여름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올봄부터 기획하고 준비하기 시작해서 7월 첫 주부터 시작된 사회혁신전주의 ‘전주로컬브랜딩스쿨’팀이다. 어떤 유명한 체인이 아니라 지역의 색을 가지고 오롯이 살아남는 작은 가게들이 주목을 받는 시대인 만큼 ‘로컬브랜딩’을 통해 지역에서 고유한 역할을 하는 주체들이 좀 더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만든 기획이다. 정확한 명칭은 ‘2022 사회혁신 활동 주체 브랜딩역량 강화교육’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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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주로컬브랜딩스쿨은 7월 한 달 동안 다섯 명의 브랜딩 전문 강사진들을 통해 브랜딩의 기초이론부터 실제 사례 및 다양한 마케팅 이론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의 저자이자 ‘라운즈’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전우성 강사는 ‘브랜딩이란 남들과 나를 구분 짓는 나만의 무언가를 만드는 것’으로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것이 브랜딩이 될 수 있다면서 ‘경험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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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기 대표 강연 모습.

두 번째 시간이었던 ‘메타브랜딩’의 박항기 대표는 ‘사회적 기업의 브랜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비영리조직에서도 역시나 브랜딩이 필요하다며, 브랜딩 사용설명서의 실제 예시와 적용을 통해 막연했던 브랜딩에 대해 구체적인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또한 현재 ‘더워터멜론’이라는 브랜딩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우승우 대표는 ‘브랜드민주화’라는 키워드로 브랜드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누었다.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이야기를 만든 후에는 그걸 상징할 수 있는 요소들과 연결시키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향후 전주로컬브랜딩스쿨 팀이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비주얼 작업의 방향까지 고민해야 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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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 강사 강연 모습

7월 중순이 지나서는 ESG(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에 높아지는 관심도에 따라 최근 <ESG브랜딩 워크북>이라는 책을 펴낸 브랜드 디자이너 한지인강사의 다양한 경험담을 들었다. 보이지 않는 모습까지가 브랜딩이라며 일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도 브랜딩의 요소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서로 어떻게든 손을 잡고 협력하는 브랜딩이 되어야 좀 더 지속가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네 번째 시간이었던 사회적경제 미디어의 ‘이로운넷’의 정진영 강사는 보도자료 쓰는 법을 통해 언론에서 헤드라인이 갖춰야 할 요소와 전달해야 할 핵심 메시지들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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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 강사의 강연 모습.

마지막 외부강사진이었던 ‘마케터 문영호’ 강사는 지속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꼭 ‘팬’이 필요하다면서 ‘팬을 만드는 마케팅’ 비법을 전수했다. 이로써 다섯 명의 외부강사진 강연이 마무리 되고 8월초에는 전북 지역에서 확고한 브랜딩으로 자리 잡은 다섯 명의 로컬프렌즈팀과 함께 두 번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주로컬브랜딩스쿨’에는 총 12팀이 선정되어 다양한 브랜딩강연을 듣고 있으며, 그 중에는 협동조합부터 카페, 패션, 커뮤니티, 한옥호텔 등 다양한 일을 하는 그룹들이 모여 있다. 

브랜딩스쿨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각 팀의 브랜드 맵핑 작성 및 비주얼 작업까지다.  온라인 브랜드 개발 플랫폼 더워터멜론의 아보카도와 협업으로 참여 팀들에게 로고 제작 및 브랜드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말 협동조합 설립 후 로컬에 밀착 된 브랜딩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마블러스협동조합’은 이번 전주로컬브랜딩스쿨을 통해 브랜딩은 결국 나다운 것, 그리고 우리다운 것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옥마을 인근에서 한옥호텔을 운영 중인 ‘왕의지밀’팀 역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나만의 언어로 재정의 내리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로컬브랜딩 강연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전주에서 옷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패션 브랜드팀인 ‘하과양’은 “브랜딩과 마케팅이 살짝 헷갈리고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들으며 차근차근 풀어가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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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처음으로 ‘로컬브랜딩’이라는 키워드로 강사진을 직접 섭외하며 이번 일을 기획한 사회혁신전주의 원민 센터장은 “우리의 일상은 다양한 브랜드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에서 지역의 영리/비영리조직들이 브랜드로서 성장하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면, 지역의 더 큰 가능성과 기회가 생길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전했다.‘브랜딩은 결국 사랑이다’라고 말한 어느 강사진의 말이 떠오른다. 고객을 위한 마음, 작은 디테일 하나라도 챙기는 그 마음이 그 어떤 트렌디한 비주얼보다 더 큰 ‘브랜딩’이라며 진심을 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말했다. 지역에서도 개성과 열정으로 지속할 수 있는 작은 가게와 커뮤니티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며 여름을 닮은 뜨거운 열정을 응원한다. 전주로컬브랜딩스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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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잘 익은 언어들 대표 

뜨거운 여름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올봄부터 기획하고 준비하기 시작해서 7월 첫 주부터 시작된 사회혁신전주의 ‘전주로컬브랜딩스쿨’팀이다. 어떤 유명한 체인이 아니라 지역의 색을 가지고 오롯이 살아남는 작은 가게들이 주목을 받는 시대인 만큼 ‘로컬브랜딩’을 통해 지역에서 고유한 역할을 하는 주체들이 좀 더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만든 기획이다. 정확한 명칭은 ‘2022 사회혁신 활동 주체 브랜딩역량 강화교육’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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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주로컬브랜딩스쿨은 7월 한 달 동안 다섯 명의 브랜딩 전문 강사진들을 통해 브랜딩의 기초이론부터 실제 사례 및 다양한 마케팅 이론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의 저자이자 ‘라운즈’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전우성 강사는 ‘브랜딩이란 남들과 나를 구분 짓는 나만의 무언가를 만드는 것’으로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것이 브랜딩이 될 수 있다면서 ‘경험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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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기 대표 강연 모습.

두 번째 시간이었던 ‘메타브랜딩’의 박항기 대표는 ‘사회적 기업의 브랜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비영리조직에서도 역시나 브랜딩이 필요하다며, 브랜딩 사용설명서의 실제 예시와 적용을 통해 막연했던 브랜딩에 대해 구체적인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또한 현재 ‘더워터멜론’이라는 브랜딩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우승우 대표는 ‘브랜드민주화’라는 키워드로 브랜드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누었다.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이야기를 만든 후에는 그걸 상징할 수 있는 요소들과 연결시키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향후 전주로컬브랜딩스쿨 팀이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비주얼 작업의 방향까지 고민해야 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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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 강사 강연 모습

7월 중순이 지나서는 ESG(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에 높아지는 관심도에 따라 최근 <ESG브랜딩 워크북>이라는 책을 펴낸 브랜드 디자이너 한지인강사의 다양한 경험담을 들었다. 보이지 않는 모습까지가 브랜딩이라며 일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도 브랜딩의 요소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서로 어떻게든 손을 잡고 협력하는 브랜딩이 되어야 좀 더 지속가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네 번째 시간이었던 사회적경제 미디어의 ‘이로운넷’의 정진영 강사는 보도자료 쓰는 법을 통해 언론에서 헤드라인이 갖춰야 할 요소와 전달해야 할 핵심 메시지들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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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 강사의 강연 모습.

마지막 외부강사진이었던 ‘마케터 문영호’ 강사는 지속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꼭 ‘팬’이 필요하다면서 ‘팬을 만드는 마케팅’ 비법을 전수했다. 이로써 다섯 명의 외부강사진 강연이 마무리 되고 8월초에는 전북 지역에서 확고한 브랜딩으로 자리 잡은 다섯 명의 로컬프렌즈팀과 함께 두 번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주로컬브랜딩스쿨’에는 총 12팀이 선정되어 다양한 브랜딩강연을 듣고 있으며, 그 중에는 협동조합부터 카페, 패션, 커뮤니티, 한옥호텔 등 다양한 일을 하는 그룹들이 모여 있다. 

브랜딩스쿨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각 팀의 브랜드 맵핑 작성 및 비주얼 작업까지다.  온라인 브랜드 개발 플랫폼 더워터멜론의 아보카도와 협업으로 참여 팀들에게 로고 제작 및 브랜드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말 협동조합 설립 후 로컬에 밀착 된 브랜딩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마블러스협동조합’은 이번 전주로컬브랜딩스쿨을 통해 브랜딩은 결국 나다운 것, 그리고 우리다운 것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옥마을 인근에서 한옥호텔을 운영 중인 ‘왕의지밀’팀 역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나만의 언어로 재정의 내리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로컬브랜딩 강연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전주에서 옷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패션 브랜드팀인 ‘하과양’은 “브랜딩과 마케팅이 살짝 헷갈리고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들으며 차근차근 풀어가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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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처음으로 ‘로컬브랜딩’이라는 키워드로 강사진을 직접 섭외하며 이번 일을 기획한 사회혁신전주의 원민 센터장은 “우리의 일상은 다양한 브랜드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에서 지역의 영리/비영리조직들이 브랜드로서 성장하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면, 지역의 더 큰 가능성과 기회가 생길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전했다.‘브랜딩은 결국 사랑이다’라고 말한 어느 강사진의 말이 떠오른다. 고객을 위한 마음, 작은 디테일 하나라도 챙기는 그 마음이 그 어떤 트렌디한 비주얼보다 더 큰 ‘브랜딩’이라며 진심을 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말했다. 지역에서도 개성과 열정으로 지속할 수 있는 작은 가게와 커뮤니티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며 여름을 닮은 뜨거운 열정을 응원한다. 전주로컬브랜딩스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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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잘 익은 언어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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