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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큰 그늘 나무-박윤지 전주중산초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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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지 전주중산초 3학년

햇빛 쨍쨍할 때

아주 큰 나무 다들 봤죠?

 

그 나무에게

소원을 빌면 

딱 이루어진다고 

소문이 났어요. 

 

운동하다가

큰 나무 아래 있으면

더위도 훨훨 날아가요.

 

△ 아주 큰 나무를 봤냐고 대뜸 물어보는 1연이 무척 재밌습니다. 무슨 나무인지 호기심이 생겨 얼른 다음을 읽어보니, 소원도 딱 이루어주고, 더위도 날려주는 고마운 나무였네요. 큰 나무 아래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윤지 어린이의 모습이 생각나는, 시원한 바람 소리가 들리는 동시입니다./김경숙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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