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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일보 '청년 이장이 떴다!', 민언련 3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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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현우·문채연·김지원 기자. 본인 제공

전북일보 지역소멸 위기 프로젝트인 '청년 이장이 떴다!'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선정하는 2025년 3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에 이어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까지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민언련은 2025년 3·4·5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본보 디지털미디어국 박현우·문채연·김지원 기자가 보도한 프로젝트를 비롯해 수상작 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보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35가구 55명이 사는 완주군 고산면 화정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농촌 지역이 가진 실질적인 문제를 보도했다. 농촌에 대한 문제를 관찰하고 보도하기 위해 옛 마을회관을 청년 이장 아지트로 개조해 생활하는 등 지역 밀착 저널리즘을 실천했다.

지역 예술인의 재능 기부를 받아 문화를 향유하고 전시회까지 개최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시에 농촌 지역이 살아남기 위한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민언련은 "청년 기자들이 3개월간 완주 화정마을에서 청년 이장이 돼 고령화와 인구 소멸 위기의 농촌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기획 보도"라면서 "청년이 없는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삶의 현장을 기록해 지역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지면·온라인 기사·유튜브 영상까지 다방면으로 독자의 접근성을 높여 호평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3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전북일보 청년 이장이 떴다! △한겨레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한국일보 전광훈 유니버스가 선정됐다.

4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경인일보 경기지역화폐 리포트 △미디어오늘 프리랜서의 굴레, 기상캐스터 △진실탐사그룹 셜록 표절 검사의 공짜 유학이 받았다.

5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는 △JTBC 건진법사 게이트 △KBS 시사기획 창 제주항공 2216편 추적 보고서 2부작이 이름을 올렸다.

2025년 3·4·5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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