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과 고려대 KU-GETPPP가 공동 개최한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의 '2025 국제기후포럼'이 30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외교부와 포스코, 현대, 우석대, 전북일보 등의 후원 속에 열린 포럼에서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한병도·안호영·위성곤 의원은 환영사 및 축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행사에는 국내외 정부·외교사절단·학계·기업 등 총 8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감축목표 설정 모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과 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 기후행동으로 이어지는 '전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포럼은 기술, 정책, 국제협력, 기업 대응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형 종합 국제포럼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세션, 10개 주제 발표와 활발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졌다.
우석대 이홍기 산학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기술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 대사의 ‘덴마크 그린에너지 전환’ 사례,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 대사의 ‘수소 기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의 연계’가 발표됐다.
홍승관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두번 째 세션은 '기후정책과 국제협력'이란 주제로 진행됐고, 세번 째 세션은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의 좌장 하에 기업의 기후대응 현장사례와 전략이 공유됐다.
장대식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실이 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실행 전략이 정부·산업·학계 현장으로 연결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후위기 극복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연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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