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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기자다"⋯취재수첩 든 전주화정초 아이들 웃음꽃 활짝

"선생님, 기자가 뭐예요?" 17일 오전 9시께 찾은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내 전주화정초 3학년 8반 교실. 올해 본보에서 두 번째로 진행한 2025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 현장이다. 한국신문협회가 운영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초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의 진로 체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강의 프로그램이다. 현직에 있는 신문 기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직업으로서의 기자 △신문을 활용한 진로 탐색 △신문 제작 과정 및 기사 작성법 등 이론·실습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알려 주는 방식이다. 3학년 8반 학생 26명 모두 처음 보는 선생님이 교실 앞문을 열고 들어오자 "누구세요"라고 묻기 바빴다. 담임 교사의 기자 소개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우와!", "진짜 기자예요?" 등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이날 박현우 본보 디지털미디어국 디지털뉴스부 기자는 1시간 30분 동안 '직업으로서의 기자'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회사 소개, 신문 제작 과정, 기사 아이템 찾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이 직접 기자가 돼서 친구를 인터뷰하고 기사 제목까지 만들어보는 실습을 했다. 친구를 인터뷰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 존댓말로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게 어색하다는 반응도 많았다. 신문 형태의 A4 인터뷰 활동지에 친구와의 인터뷰 내용을 써 내려가면서 어색함은 금방 사라지고 진지해졌다. 나중에는 이론 시간에 기자가 꼭 던져야 할 질문으로 강조한 "왜?"를 계속해서 물으며 인터뷰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모습이었다. 수업을 들은 김유준·정다인(9·전주화정초 3학년)은 "오랫동안 들었는데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 그동안 기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다. 수업을 듣고 자세히 알게 됐다"면서 "친구랑 짝을 지어서 인터뷰도 해 보고 기사 제목도 만들어 보면서 진짜 기자가 된 것 같아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에서는 김문경, 김선찬, 문채연, 박현우, 전현아(가나다 순) 등 기자 5명이 각자 전북에 있는 초·중·고 1곳을 맡아 9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5.06.17 16:41

장학금 기부 나이스 샷…군산서 열린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 성황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지난 16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제11회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배우와 가수 등 국내 유명 연예인 70여 명과 일반 참가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골프 라운딩과 함께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으며,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 해당 장학금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3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었다. 해당 기부금은 군산시 지역 발전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기봉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예인이 함께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장학금은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8년째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배우 이종원 씨는 “기부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렇게 즐기면서 함께하는 방식은 매우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5.06.17 10:46

[줌] 전북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청년, 김승원 로컬크리에이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 전북 기반 로컬 콘텐츠 프로젝트가 있다. 이름하여 ‘수집 프로젝트’. 전북권의 자원과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수집’해 기록하고 발신하는 이 실험은 전주의 한 청년이 좋아하는 것을 향한 애정으로 시작됐다. 프로젝트의 운영자는 전주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전북권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대학생, 김승원(21) 씨다. 로컬 아카이빙에 대한 높은 관심과 꾸준한 실행력이 만나, 지난해 9월부터 ‘수집 프로젝트’는 작지만, 선명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 인스타그램(@soozip_project)을 중심으로, 전주의 골목과 군산의 공간, 전북의 문화 현장을 가볍지만, 진심 있게 기록하는 중이다. 김 씨가 지역을 기록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그는 “어릴 때부터 전주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걸 정말 좋아했다. 나만 알고 있기엔 아까운 공간과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라며 “전북 기반 온·오프라인 매거진 비마이크를 알게 된 것도 큰 자극이었다. 그 계기로 콘텐츠를 만드는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단순하다. 전북권의 자원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수집해 인터넷을 매개로 공유하겠다는 뜻에서 ‘수집 프로젝트’라고 지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름이 담기엔 활동의 폭이 커져, 재단장을 고려 중이라고도 했다. 수집 프로젝트는 철저히 ‘현장형’이다. 전북권 안에서, 운영자가 직접 가 본 공간과 이야기만 다룬다. 김 씨는 “제가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며 “새로 생긴 카페나 책방이 있으면 꼭 가보고, 알고 있던 정보들을 조합해 콘텐츠를 만든다”고 밝혔다. 그가 콘텐츠 기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내가 흥미로운지’ 여부다. 운영자가 즐거워야 보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믿음이 콘텐츠 제작한다. 현재는 주로 전주와 군산을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차차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콘텐츠의 목표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서, 보는 이가 전북권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는 본인 자신을 로컬크리에이터가 아닌 ‘기버(giver)’라 정의하고자 한다. 김 씨는 “기록자, 기획자, 활동가라는 말보다 관심과 애정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나누는 존재라는 뜻을 가진, ‘기버’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집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방에서의 삶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도내의 도시뿐 아니라 작은 시골 마을까지 범위를 넓혀,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다룰 계획도 갖고 있다. 김 씨는 “전북에도 로컬 콘텐츠가 많고, 재미있는 일이 많아, 그걸 증명하고 싶다. 그래서 언젠가 어엿한 로컬 콘텐츠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가는 건, 지역 안에 어떤 일이 가능한지를 잘 몰라서인 것 같다. 다양한 일의 방식을 접하면서, 함께 재미있는 걸 도모해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군산대 국어국문학과를 주전공 하고, 미디어문화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5.06.16 19:06

[줌] 산불로부터 마을과 천년송 지켜낸 남원 와운마을…"주민 모두가 나서준 결과"

“마을 주민 모두가 나선 덕분에 불이 크게 번지지 않고 초기 진화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30일 지리산 국립공원 내 산불 발생 초기대응 기여 유공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단체 표창을 받았던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의 공성훈 이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달 1일 오전 2시 25분께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는 강력한 바람을 타고 대형 산불로 번질 위기였으나 와운마을 주민들이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 삽 등을 통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화재 초기 진화를 통해 이날 화재로 인한 피해는 잡풀 40㎡ 소실로 그쳤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리산 천년송’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공 이장은 “처음 주민 신고가 들어온 이후 주민들이 수도 파이프를 이용해 먼저 불을 끄고 있었고, 마을 방송을 진행해 화재 대응에 나섰다”며 “화재 3일 전 소방 교육을 받았었는데 교육 내용이 화재 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와운마을에 수여된 전북자치도지사 표창 수상 소감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고 마을에 피해가 없어 다행일 뿐"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마을 주민 모두가 다 같이 진화 작업에 나서 불을 껐다”며 “당연히 불이 났으면 꺼야 하는 것이고, 이것에 대해서 상을 받아 좋다는 이야기는 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 교육과 비상 소화 장치를 통해 초기 진화해 불이 크게 안 번진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공 이장은 천연기념물 천년송을 지켜냈다는 것이 기쁘다고도 전했다. 공 이장은 “천년송은 평소 마을에서 주변 예초 작업도 하는 등 많은 관리와 관심을 기울이던 나무였다”며 “발화가 시작됐던 지점에서 천년송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 화재 진화가 조금만 늦어졌어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는데, 빠른 초기 진화를 통해 천년송이 피해를 보지 않아 감사하고 기쁘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방 교육을 통해 모든 주민이 불이 났을 때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실제로 모든 주민이 나서 산불을 진화했다”며 “앞으로 1년에 한 번 인월면 소방센터에서 마을 단위로 소방 교육을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마을이 해발 800m에 위치해 진입로 상태가 좋지 않아 소방차가 제대로 진입하지 못해 큰 문제가 발생할 뻔했다”고 “이런 부분은 주민 안전을 위해서 관련 기관들이 점검 후 조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김문경
  • 2025.06.15 18:30

모두가 영상작가가 되는 시대⋯AI 활용한 숏폼 전략 주목

전북일보사 사내 자체 연수 프로그램인 ‘디지털 미디어 실무 역량 강화 연수 교육’이 13일 전북일보 본사 2층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는 전주기전대 SNS영상디자인과 한준수 교수를 초청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전략’과 ‘카메라 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 교수는 영상 세대의 미디어 소비 트렌드와 텍스트 기반 매체의 변화 가능성, 그리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강의를 펼쳤다. 한 교수는 “이제는 모두가 영상작가가 되어야 하는 시대”라면서 챗GPT와 영상 생성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사례를 공유하며, “AI는 효율적인 콘텐츠 확산을 위한 동반자이자 실무형 비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유전자 치료 관련 유튜브 영상을 AI 도구로 제작한 경험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대본부터 내레이션, 일부 영상 컷까지 AI가 생성한 것으로, 텍스트 기사에서 핵심 메시지를 추려 숏폼 콘텐츠로 재가공한 후, 기사 링크를 영상 하단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한 교수는 “AI를 사용했는지 여부보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제대로 전해졌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AI의 활용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숏폼 콘텐츠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튜브 스튜디오 분석에 따르면 숏폼 영상의 시청자 중 90% 이상이 비구독자이며, 이는 비검색 기반 노출을 통한 콘텐츠 확산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주의 지역 이슈도 타깃층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지역 언론사에서도 뉴스 콘텐츠의 숏폼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영상화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AI가 기사를 대신 쓰는 것이 아니라, 기자의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에게 닿게 만드는 도구로 활용돼야 한다”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 저널리즘의 본질은 유지하되 방식은 유연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의 후반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기법과 DSLR, 미러리스, 컴팩트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실습 강의가 이어졌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등 카메라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초점 거리와 화각에 따른 인물 촬영 기법을 실제 예시를 통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초점 거리에 따라 인물의 비율과 거리감이 왜곡되기도 한다”며 “사진과 영상 제작 시 상황에 맞는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수 교육 직후에는 전북일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법정 의무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5.06.13 18:21

[줌] 홍소연 군산시니어클럽 관장 "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앞장"

“지역과 함께, 어르신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더 많은 도전과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전국 최고 우수기관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군산시니어클럽 홍소연 관장의 말이다.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법’에 근거해 설립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전국적으로 210여 개의 시니어클럽과 17개 지역 지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의 경우 총 17개 시니어클럽을 통해 전체 노인일자리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약 4만 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군산시니어클럽의 활약이 유독 눈에 띄고 있다. 군산시니어클럽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군산 최초로 S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산시니어클럽은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상을 받을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022년 노인일자리 신규 아이템 공모전에서 대상을, 2023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다변화를 위한 전국 및 지역 멘토 기관 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홍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의 열정 그리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홍 관장은 “어르신들 덕분에 도시가 더욱 건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군산시니어클럽 역시)군산해경‧우체국 등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노인 적합형 사회 활동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인 사회 활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군산시니어클럽은 올해에도 총 6개의 신규 및 시범 노인일자리 사업을 포함해 총 6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200 명의 어르신들이 도시‧농촌‧해안‧섬 지역 등 군산 전역에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도시와 농촌, 해안과 도서 지역을 아우르며 고르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군산시니어클럽의 강점 중 하나라고 홍 관장은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니어클럽의 대표적인 사업인 ‘꽁당보리 가게’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년 전 군산공설시장 2층 청년몰에 문은 연 ‘군산꽁보리 가게'는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신노년 맞춤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지역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사용한 보리비빔밥과 보리밥정식이 주 메뉴이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운영하며, 그 수익금은 식당 운영에 참여한 노인들의 인건비로 사용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가격 또한 저렴해 고물가 시대 새로운 가성비 식당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홍 관장은 “민간개척형 신노년일자리로 이용 가격도 저렴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통해 군산시민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음식으로 군산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5.06.12 18:44

"나눔·봉사 정신 널리 퍼져 도민이 행복한 전북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명규)가 11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과 2024년 배분 사업 일선에서 노력한 인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견인한 개인과 기관에 총 60개의 표창장이 전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전북일보 박현우 기자, 아너소사이어티 박순덕 씨,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에이스 안전유리, 미래건설 등 16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국민연금나눔재단, 창해에탄올 등 5명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시·군 표창은 최우수 시·군에 진안군. 우수 시군으로는 익산시, 고창군, 부안군, 김제시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더불어 이웃돕기 부분 표창은 그린환경건설, 미원상사전주1공장, 새만금개발청 등 24곳에게 수여됐으며, 배분 사업 부분 표창은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등 도내 사회복지기관 10곳이 받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경제가 어느 해보다도 위축돼 도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으나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했다”며 “나눔과 사랑, 봉사정신이 널리 퍼져 도민이 행복한 전북이 되도록 이웃사랑에 더욱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명규 회장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전라북도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에 대해 전북 도민을 대신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꼭 필요한 곳에 공정히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문경
  • 2025.06.11 19:06

군산 동마산 마을 진재신 이장의 특별한 '마을 사랑'

군산시 옥구읍 동마산 마을에 위치한 한 재활용 분리수거장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옥구읍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사비를 들여 마을 분리수거장을 설치하고 주변에 편백나무 등을 식재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진재신 동마산 마을 이장을 소개했다. 지난 4월 마을 주민들의 추대로 이장에 선출된 진 이장은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가장 기본적인 환경봉사로 분리수거장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마을이 자연스럽게 깨끗해지고,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분리수거장이 설치된 이후 그동안 마을회관 앞에 무단 투기되던 쓰레기로 인한 불편과 갈등이 사라졌고, 외부 방문객들로부터는 청결한 마을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 이장은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주 1회 마을 방송을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수거장에 모인 쓰레기를 직접 분류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는 사비를 들여 구입한 종량제봉투로 처리하는 등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마을 어귀 곳곳에 여전히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인해 민원이 많은 실정이다”며, “솔선수범해 마을 환경을 지키는 이장님께 감사드리며, 읍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5.06.11 11:21

제51회 전북보훈대상 수상자 10명 확정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동부·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51회 전북보훈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전북보훈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일보사 광고사업국장실에서 공적심사회의를 열고 독립유공자 부문 양만주 씨 등 10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전북특별자치도보훈회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을 요약한다. 독립유공자 부문 양만주 씨(67) 양만주 씨는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익산시지회 지회장으로서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리는 기념 강연회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후감 쓰기 대회를 적극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역사 인식 제고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했다. 또한 현충 시설 참배와 태극기 게양 운동을 통해 국가 상징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꾸준한 헌혈 활동과 수해 복구 봉사에도 참여하며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실천적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상이군경 부문 김양기 씨(77) 김양기 씨는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에 헌신하며 1981년 6월 부모를 잃은 4자녀에게 생활비와 학용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해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 미풍양속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 선도 활동에도 힘을 쏟았으며, 2015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고창군지회장으로 활동하며 보훈 단체의 위상 강화와 회원 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전몰군경 유족 부문 노동운 씨(78) 노동운 씨는 2018년부터 전몰군경유족회 김제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립임실호국원지킴이 행사와 김제 충혼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는 백마고지 전투를 비롯한 6·25 전사자 미확인자 유해 발굴 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과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 사회에서도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모범이 되고 있다. 전몰군경 미망인 부문 박막래 씨(72) 박막래 씨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행복 나누기’ 활동과 재해 복구 지원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미망인회 남원시지회장으로서 보훈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보훈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현충시설 지킴이로서 순국선열을 기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지역 환경 정화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앞장서며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실천적 나눔을 실현하고 있다. 중상이자 배우자 부문 염길례 씨(74) 염길례 씨는 월남전 참전 유공자인 남편 이복구 씨가 군 복무 중 차량 전복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입고 언어마비 등 후유증을 겪게 되자, 오랜 세월 곁에서 정성껏 간병하며 가정을 지켰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켰으며,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힘썼다. 특히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무공수훈자 부문 김기범 씨(78) 김기범 씨는 1969년 8월 육군소위로 임관해 1971년 4월 월남전에 참전하고, 1980년 8월 전역 후 예비군 지휘관으로 활동하며 향토예비군 육성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국가안보 강화에 힘썼다. 이후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라북도지부 완주군지회장을 맡아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보훈정신 확산과 공동체 발전에 앞장섰다. 군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그의 헌신은 후세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수임무유공자 부문 심진섭 씨(77) 심진섭 씨는 안보강연과 안보사진 전시회를 통해 국민의 국가안보의식을 높이고 호국정신을 확산하는 데 힘써왔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익산지회장으로서 3·1절, 현충일, 서해수호의 날 등 주요 정부 기념일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보훈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그의 활동은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순국선열과 유공자에 대한 예우 풍토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했다. 고엽제 부문 윤점옥 씨(77) 윤점옥 씨는 태극기 달기 운동, 안보결의대회, 각종 추모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나라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 왔다. 그는 고엽제전우회 전주시지회에서 조직선도과장과 지회장을 역임하며 보훈단체의 조직 강화와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자연보호 활동에도 힘써 종합경기장 주변과 월남참전비가 있는 체련공원 일대 환경 정비에 앞장서는 등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과 보훈 상징지 보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6·25참전유공자 부문 신윤식 씨(87) 신윤식 씨는 무주군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 지역 인재 양성에 이바지했으며, 6·25참전자회 무주군지회 사무국장과 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과 전적비 정비, 환경정화운동 등에 앞장섰다. 특히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해 당시 사용한 야전삽 등 유물 3점을 유엔평화기념관에 기증하며 호국 기억을 후세에 전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꾸준한 헌신은 보훈정신 확산과 지역사회의 역사 의식 고취에 큰 역할을 했다. 월남전참전유공자 부문 김귀만 씨(78) 김귀만 씨는 월남전참전자회 전북지부 홍보부장과 전주시지회장을 맡아 월남전 전우들의 희생을 기리는 합동추모제를 전국 최초로 전주시지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등 선도적인 보훈활동을 펼쳤다. 그는 10회 이상 전우묘역 환경 정비에 참여하며 참전 용사에 대한 예우를 실천했고, 참전 유공자 유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보훈수당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힘써왔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5.06.10 17:10

군산시, 상반기 친절 민원담당자 3명 선정

군산시는 지난 9일 2025년 상반기 친절 민원 담당자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 상반기 친절공무원은 △체육진흥과 박상기 주무관 △수송동 홍세미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호현 주무관 등 3명이다. 박상기 주무관은 대야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운영업무를 담당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와 친절하고 세심한 태도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체육센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세미 주무관은 민원인의 복지서비스 신청과정을 끝까지 쉽고 자세하게 안내해 공직사회 친절행정 실현에 기여했다. 김호현 주무관은 출퇴근길 및 야간‧휴일에도 주차 질서 계도는 물론 불법 주정차단속에 따른 민원인의 항의에도 친절하게 응대하며 민원을 최소화해 군산시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과 군산사랑상품권(20만원)이 수여됐다. 이후 김영민 부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민원 처리 과정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영민 부시장은 “우수 민원 담당자 포상제도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민원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5.06.10 15:08

[재경 전북인] 장수 출신 우원기 유토피아추모공원 회장

국내 최고 수준의 장례문화 복합공간인 유토피아추모공원을 설립한 우원기 회장(75·장수)은 장례문화 혁신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장수 출신의 우 회장은 전주북중과 전주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재직 중이던 1990년대 후반 유럽 여행 중에 화장 및 납골 문화를 접하고 깊은 영감을 받았다. 이후 5년간의 준비 끝에 2003년 국내 최초의 유럽형 봉안시설인 유토피아추모관을 개관했다. 경기도 안성시에 조성된 추모공원은 정서적·기술적 측면에서 장례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추모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봉안당, 수목장, 산골장 등 장례시설뿐 아니라 예식실, 식당,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 유럽형 설계와 IT 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추모시스템을 도입해 해외에 있는 가족도 실시간 조문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AI 기반 시스템까지 구축해 미래형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곳에는 가수 신해철, 박상규를 비롯해 송대관, 김새론 등 연예인과 전 KBS 사장 박권상 등 유명 인사들도 안치되어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되어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등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TV•CF•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추모공원 내 평화광장에는 안중근 장군 추모비가 세워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추모 행사도 열린다. 이 외에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와 전주고·북중 동문 전용관도 운영되고 있다. 2013년에는 미국 NFDA, AFE 등 국제 장례단체로부터 우수시설 인증을 받았으며, 순직 공군 조종사 유자녀 장학기금 후원, 사랑의 쌀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사회공헌진흥재단이 주관한 ‘제9회 한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 회장은 “영혼이 안식처로 향하는 길은 남은 이의 사랑이자, 떠난 이의 존엄”이라며 “장례문화의 공공성과 미래지향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조회사 ㈜유토피아퓨처 등의 자회사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본사는 서울 광진구에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5.06.09 18:52

순직 소방관 3명 위패 전북119안전체험관에 봉안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3명의 순직 소방공무원의 위패가 새롭게 봉안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故(고) 구형서 소방교(2002년·김제소방서), 故(고) 은영구 소방장(2019년·김제소방서), 故(고) 이병두 소방경(2024년·군산소방서)의 위패가 전북119안전체험관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새롭게 봉안됐다. 이들은 최근 순직을 인정받았다. 고 구형서 소방교는 1993년 11월 임용 후 2002년까지 약 20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한 뒤 퇴직했다. 그는 화재 현장 등 유해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됐고, 재직 중 간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2002년 5월 23일 순직했다. 또 고 은영구 소방장은 1983년 10월 임용 후 2004년 퇴직했으며, 재직 중 화재현장 등 유해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그는 퇴직 후 방광의 악성 신생물로 인해 치료를 받던 중 2019년 3월 26일 순직했다. 아울러 고 이병두 소방경은 1993년 2월 임용부터 2024년 8월 재직까지 근무한 31년 중 대부분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유해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됐고, 이로 인해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2024년 8월 13일 순직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날 전북119안전체험관 내 추모공간을 찾아 이들에 대한 위패를 봉안하고 추모식을 거행했다. 전북119안전체험관 내에 마련된 추모공간은 지난해 11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순직한 열아홉 소방공무원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 “오늘의 안전은 수많은 소방영웅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결코 잊지 않고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5.06.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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