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4개 분야에서 시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민의장은 지역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올해 주인공은 △애향봉사장 홍소연 △노동장 구외진 △효열장 이금례 △농림수산장 임세종 씨이다.
군산시시니어클럽 관장인 홍소연 씨는 고령사회를 대비한 4200여 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맞춤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그 결과 군산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노인 공익 활동 및 군산 공설시장 청년몰 내 군산 꽁보리 사업단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외진(PKC(주) 노동조합 위원장)씨는 노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한 근로자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 노사 교섭을 통해 노사분규 조정에 노력했으며,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등 안정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시민 연서의 추천을 받은 이금례(자영업)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는 94세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돌봄 사례와 방법을 기록한 영상을 유튜브에 공유하는 등 효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임세종(어업인)씨는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시행과 발전에 기여해 군산을 전국 최대 참홍어 생산지로 만들었으며, 어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쳐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은 물론 어업 경쟁력 강화에도 공헌했다.
시는 오는 26일 제63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 시민의장은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뒤 2024년까지 총 29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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