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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2023년 제19회 간호 학술제가 지난 19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는 간호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해 ‘더 향상되고, 더 전문적이며, 더 안전하고, 더 믿음을 주는 BEST SAFE Nursing’을 위한 발걸음으로 매년 간호 학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제에서는 학문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보다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총 6편의 임상 연구 학술 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계획된 행위 이론에 따른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안전 주사 실무 이행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감염관리실 조현진)’이 차지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의 환자 안전에 대한 참여 의지 영향 요인(응급53병동 황보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병원간호사의 간호 서비스 질 구조모형(63 병동 오은화)’외 3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원광대병원 이안생 간호부장은 “이번 간호 학술제를 통해 간호학이 꽃 피우는 임상 현장을 더욱 발전 시키는 소중한 발자취가 되기를 염원한다. 특히 환자 간호로 바쁜 업무 중에도 학술 논문을 통해 미래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간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려는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신임 제89대 군산세관장에 임동욱 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과장(55)이 부임했다. 신임 임 세관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와 방송통신대학교 무역학과, 세무대(8기)를 졸업했다. 이후 용당세관 납세심사과장을 비롯해 김해세관 조사심사과장, 인천세관 공항휴대품검사관,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과장 등을 역임했다. 임 군산세관장은 “개항 1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산항에 위치한 군산세관에 부임하게 돼 기쁘다”며 “수출입물품에 대한 효율적이고 원활한 통관관리를 비롯해 밀수 및 부정수출입행위 단속을 통한 국내산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박재붕 세관장은 관세청 시스템운영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경과 육군이 해상 밀입국 차단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18일 육군 제35보병사단 충무여단(여단장 심현용)과 해상 밀입국 차단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충남 보령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시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더욱 촘촘한 해양감시망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과 충무여단은 △밀입국 선박 발생 시 대응 체계 △군의 해안 레이더 활용 방안 △모터보트 등 소형선박을 이용한 밀수․밀입국 유형 사례 공유 등 미식별 선박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해안경계 취약지의 경비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정기적인 업무협의회 개최와 내실 있는 합동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상호 간 정보 공유 기능을 강화하고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기로 협의했다. 심현용 여단장은 “앞으로도 밀입국 취약지를 합동점검하고 분석회의를 실시하는 등 해상 밀입국 차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채 서장은 “서해안 밀입국 시도 등에 대비한 군과의 공조 협력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해양경계 강화에 힘써 최상의 철통 경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과 충무여단 소속 11해안감시기동대대는 19일 새만금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이용해 밀입국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한 합동 차단 훈련을 진행했다.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교권 회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국민의힘 전남 청소년 위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챌린지는 서울 서초구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무너지는 교권을 세우고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자는 취지다. 송영자 익산시의원의 지명을 받은 임석삼 위원장은 “심각해진 교권 침해 사태를 보면서 교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서고 교육이 바로 서야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돼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석삼 위원장은 다음 도전자로 김완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장과 조방영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장, 정선화 국민의힘 전주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지목했다.
"우리 고유의 전통장을 남녀노소 누구나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쉽고 편하게 잘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많은 분들이 전통장 만드는 일을 이어갔으며 하는 바람이 이뤄진것 같습니다." 정읍시 산내면 소재 발효식품 제조업체 '콩미인' 대표 김회수(55)씨가 지난 9월 25일 (사)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장 발효부문 명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 고향 정읍시 산내면으로 귀향한 김 대표는 좋은 청국장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해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3년여 만에 2012년 옥정호황토마을청국장을 거쳐 2014년 2월 '콩미인'이라는 제조회사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콩미인은 콩에 미친 인간을 줄인 말"이라며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품을 만들수 있었던 것은 믿고 뒷바라지 해준 아내와 '음식이 곧 약이다'라는 문구였다"고 말했다. "아버지께서 제 나이 13살때 위암으로 투병 중 돌아가셨는데 세월이 흘러 40대가 되고보니 가족성 위암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생겨 방법을 찾다 '음식이 곧 약이다'라는 문구를 보게되었고 순간 청국장이 떠올랐습니다." 김 대표는 "청국장이 좋다는 말은 이미 알고 있었고, 어머니께서 만들고 끓여주신 것을 보고 자랐기에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좋은 청국장이란 우선 실이 많아야 하고, 가열하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면 좋겠고, 생으로 먹어도 장에 탈이 나지 않는 안전한 청국장이어야 하며, 구수한 냄새를 제외한 불편한 냄새는 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가 원하는 좋은 청국장을 만드는 기술을 얻기는 너무 어려웠지만 조선 세종조 어의 의성 전순의 선생의 '음식이 곧 약이다'라는 말씀을 철학으로 새기며 노력한 결과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 대표는 우리의 전통 생청국장을 개발하고 메주, 된장, 간장, 고추장, 누룩 등 전통장에 대해 많이 연구한 결과 제조법에 관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부터 전통장 발효기술을 강의하고 전국 각지에 전수하고 있는 김 대표는 앞으로 치유식품 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국내 치유식품 권위자들로부터 전수받고 있으며 오는11월 4일 치유식품 대가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김 대표는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 주최로 10월 15일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된 '제3회 치유식품경연대회'에서 전통발효치유식품부문 대상을 수상해 '대령숙수'(여성은 대장금)에 책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김효재 씨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19일부터 2026년 10월 18일까지 3년이다. 김효재 신임 이사장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 경험뿐만 아니라 행정 경험까지 두루 갖춘 언론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진흥 사업과 정부광고 집행을 담당하는 기관이다"며 "신임 이사장은 40년 이상 언론인과 행정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언론계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 는 지난 17일 나운동 롯데아파트 사거리에서 마약범죄 예방 및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남녀노소 불문하고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마약범죄 근절 및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범방 군산지구 위원들은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흡연·음주·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후 모 식당에서 전주지검 군산지청 손찬오 지청장, 김창희 형사1부장, 장진성 형사2부장, 전정우 담당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식 군산 드림정형외과 원장, 김은정 젠더문화연구소 소장, 전경호 이비인후과 원장 등 신입위원 위촉식을 갖기도 했다. 손찬오 지청장은 “그동안 청소년 선도에 힘써온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들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산과 범방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상식 회장은 “회원 간의 친목, 화합, 결속, 우의를 통해 청소년 선도 활동은 물론 군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 성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모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개교 100주년 기념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초대가수 공연 및 동문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서 성산초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공로자 공로패를 시상하고, 발전기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공적비 제막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산초 총동문회 편찬위원회(위원장 김항석)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성산초등학교 백년사'도 발간했다. 채정룡 총동문회장은 “이번 개교 100주년기념식은 동문 선․후배 간 화합과 상호 소통관계 형성은 물론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통한 성산초 맥을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산초는 일제 강점기 당시 1922년 4월 15일 성산면 도암리 (채구세씨 종각)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사립 성산학교가 창설된 후 성산 공립 보통학교설립인가와 함께 1923 6월 1일 개교했다. 한 세기 동안 지역 명문 초등학교로서 9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회장 이형구)는 지난 9월 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6주간 100여 명의 회원들이 4차례에 걸쳐 대마도사적을 찾는 역사탐방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에서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 회원들은 신라 재상 박제상 순국비와 최익현 선생의 초당지, 덕혜옹주 결혼봉축비 등을 찾았다. 또한 쓰시마 조선통신사 역사관과 대마도 한어학습소 등을 찾아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는 “이번 역사탐방은 대한민국에서 불과 49km밖에 되지 않는 대마도의 역사적 국적이 우리 땅이란 것을 다시 한번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북전주로타리클럽(회장 고범석)은 지난 17일 클럽 사무실에서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과 고범석 회장, 클럽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1학년 김윤서 학생과 전주비전대학교 탄소융합기계과 1학년 엄지한 학생에게는 100만원 씩의, 전북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지희 학생, 전북중학교 1학년 하서경 학생에게는 55만원 상당의 장학 증서가 전달됐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작가의 자존심을 세워주시는 행사로, 이번에는 조직위에서 직접 보내주신 한지에 정성 다해 작품을 잘 써내려 노력했습니다.” 지난 달 2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세계서예비엔날레에서 서예가 이화자 씨(서울·79)가 그랑프리 상을 받았다. 단아한 서체로 묵의 향을 전하는 작가, 임천 이화자 서예가는 그가 처음으로 작품을 출품한 지난 2001년부터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었다. 20여 년 동안 지속해 그랑프리에 작품을 출품한 그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올해 출품작은 찬송가 중 찬미의 노래로 알려진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로 시작하는 ‘시편 96편’이다. 이 작가는 “팔십 평생 궁체를 연구하고 공부해 오니 궁체라는 글씨체는 단아하면서 힘이 있고, 소박하고 가식이 없이 순수한 모습을 지녔다고 생각해 그러한 삶을 살고 싶었다”며 “그러한 작은 바람에 성경을 읽다 새로운 오늘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이 담기 구절을 만나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단아한 궁체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이 작가는 서예와의 인연의 시작으로 어린 시절 즐겨 듣던 클래식을 꼽았다. 중학생 때부터 화선지와 먹과 함께하고 있는 이 서예가는 “처음 붓을 잡았을 때부터 한글을 배웠고, 그중에 궁체를 고집해 작품활동에 임했다”며 “한 길로 꾸준히 걸어오니 이런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왔던 고전음악인 클래식이 이번 작품 창작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클래식이 갖는 평온함과 그 속에 지니고 있는 절도 등을 서예로 표현해, 이번 수상의 기회가 찾아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경∙조종숙∙김진화∙김단희∙박원규 선생으로부터 사사해 궁체의 고요하고 소박한 매력을 6여 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이어오고 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가 17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3분기 운영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주요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현만 전북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14개 시군협의회장, 전북지역회의 간부위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협의회 간사·지회장 및 전북지역회의 분과위원장 임명장 수여식과 사무처 업무 보고, 전북지역회의 하반기 주요 사업 심의·의결, 지역협의회 하반기 사업 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제21기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출범 후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주재한 송현만 부의장은 "정부 통일 정책에 맞춰 통일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여성·청년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협의회의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는 하반기에 전북평화통일포럼, 여성 역량 강화 워크숍, 전북 간부위원 워크숍, 대학생 통일 골든벨,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이 2023년 하반기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7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용엔진품질관리부 이우섭 씨가 용접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7명이 배관, 에너지관리, 제강, 가스, 위험물 등 6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이우섭 씨는 앞서 취득한 에너지와 배관 부문에 이어 용접 기능장을 추가함으로써 3관왕에 올랐으며, 상용파이롯트의장팀 오종묵 씨는 용접에 이어 배관 기능장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상용설비관리부 박승관 씨(에너지관리)와 상용엔진품질관리부 배철수 씨(제강), 상용엔진1부 유동진 씨(가스), 상용설비관리부 문보웅 씨와 버스차체도장부 노하경 씨(위험물) 등 5명은 생애 첫 기능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77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가 시간을 자기계발로 활용하고,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로 강력한 동기부여를 한 것이 주효했다. 300여 명에 달하는 기능장과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호남·제주권 대학 LINC3.0사업단이 연합해 진행한 ‘2023 SAH(4)차 미래 상상대회 융합캠프’에서 2등을 포함해 참가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상대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문·사회·예술 전공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통한 산·학·연 협력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며, 원광대를 비롯해 호남·제주권 12개 대학 LINC3.0사업단이 연합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대학 학생이 8개 조를 구성해 아이디어 발굴과 주제 선정, 최종 발표 평가에 이르는 팀별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평가 결과 원광대 성다영(행정언론학부) 학생이 소속된 FM조가 미래혁신상(2등)을 수상했으며, 신희강(스포츠과학부) 학생의 재주도좋조가 미래발전상(3등), 오채희(행정언론학부) 학생과 장민정(행정언론학부) 학생조가 각각 문제해결상(공동 5등)을 받았다. FM조 발표를 한 성다영 학생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이 각자의 전공을 녹여 아이디어를 기획해 결과물을 만들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전공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미래에 기여하는 일을 스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LINC3.0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상에 대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LINC3.0사업단은 다양한 기업·기관과 연계해 재학생들이 지역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제78회 경찰의날을 맞아 지난 16일 정읍시 칠보면 소재 '칠보 충혼탑'을 찾아 참배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한곤 서장과 칠보파출소장 등이 참석해 6·25 전쟁 시 칠보발전소를 지키다 순국한 69명의 호국영령을 넋을 추모했다. 칠보충혼탑은 1951년 당시 적 2500여명에게 칠보발전소 일대를 포위당하자 차일혁 경무관을 비롯한 경찰 75명이 탈환한 경찰혼이 새겨져 있는 곳으로 매년 지역주민과 유가족 등의 참배가 거행되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17일 2층 집무실에서 관내 3개 기업과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경찰과 기업 간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경SBC(대표 김재균), ㈜엔아이티(대표 이강욱), ㈜진흥주물(대표 이상욱)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CPTED(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위한 협업체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다짐했다. 또한 군산경찰서는 범죄 취약 장소 진단 및 주민 치안 의견 접수를 통한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장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환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CPTED를 적용한 범죄예방시설 확충에 더욱 더 주력하고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는 최근 군산공설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회복을 위해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행사'를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북지회가 ‘소상공인·전통시장·시니어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된 행사로서, 양 기관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협업에 의해 추진됐다. 특히 미래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바로 알기, 어린이 경제교육 등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군산지역 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공설시장 소개, 커피박으로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신나는 전통시장 장보기, 어린이 경제교육 등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소진공에서 지원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상품을 구입해 실물경제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군산시니어클럽에서 커피찌거기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어린이 경제교육과 장바구니를 지원했다. 선명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장은 “전통시장의 차세대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전달하고 나아가 가족 방문을 유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호라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이혜영)가 지난 15일 엽순공원 야외무대에서 혁신 만성 통합 기념 ‘힐링 파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화OST 등 전 연령이 좋아할 만한 곡들로, 아트피아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협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은 드넓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아프리칸 심포니’로 문을 열었고, 가을의 정서에 어울리는 ‘마이웨이’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목금관5중주로 연주된 ‘가면무도회’, 현악 4중주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를 연주했다. 또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캐논’, ‘젓가락 행진곡’ 연주와 아트피아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빛’, ‘파란나라’를 협연,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였다. 공연의 마지막은 ‘아리랑/애국가’, ‘랩소디인 블루’ 등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철경 지휘자는 “서늘한 가을밤 엽순공원에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 선율과 가족 분들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면서 내년에도 멋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원장 강진석)은 13일 헌혈의 날을 맞아 헌혈자들이 직접 참여한 제빵 봉사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1층 빵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제빵 봉사 체험은 헌혈자 15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함께했으며 여러 종류의 빵을 직접 굽는 등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제빵 봉사 체험과 함께 이날 오후에는 전주시보건소와 8월에 개소한 헌혈의 집 송천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최신시설과 의료장비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친구가 되겠습니다.” 최근 신청사를 완공하고 대외 홍보에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권오수 본부장(49)의 말이다. 권오수 본부장은 지난해 1월 전북지회 본부장으로 임명된 후 신청사 준공을 위해 17개월여 간의 공 사기간을 거쳐 지난 9월 출산 친화 프로그램 및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했다. 권 본부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는 모자보건법 제16조에 의거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및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부설 가족보건의원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협회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신청사에 대해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100여 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며 ”연면적 6915㎡ 크기로 전국 13개 시도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청사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청사 건립과 기존 청사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기존 청사는 1985년도에 준공돼 38년의 세월 동안 지역주민 곁에서 항상 출산 친화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건물의 노후화와 비좁은 공간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완공된 신청사는 기존 청사 대비 3배 이상의 크기를 갖추고 최신 의료장비도 구비해 쾌적한 환경에서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북지회 신청사는 1층에 접수·상담 및 예방접종실, 모유 수유실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에는 CT 및 영상의학센터, 소화기 내시경센터, 여성의학센터, 진단의학센터 등을 배치해 고객들이 종합검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암)검진, 영유아·학생건강검진 등을 한 층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동선이 확보돼 있다. 또한 3층에는 치과와 협회 사무국, 그리고 가족친화 무료교육을 위한 대강당을 배치해 출산친화기관으로서의 면모도 갖추었다. 권 본부장은 “그간 협회의 숙원사업이던 신청사를 드디어 마련하게 됐다”며 “그동안 받았던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사랑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평생 건강하실 수 있도록 친구처럼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출신인 권오수 본부장은 숭실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2002년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 총무과에서 업무를 시작해 본부 홍보기획과장과 기획예산과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전북지회 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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