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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김선정∙이설아 학생,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원광대 총장상

원광대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 김선정∙이설아 학생이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 ‘2022년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원광대 총장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22년도 자원봉사활동을 돌아보면서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 인사와 축하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 두 학생은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해피니스’ 임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봉사활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동아리 회장 김선정 학생은 2022년 자원봉사 공모 사업에 선정된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했으며, 부회장 이설아 학생은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Global friends 캄보디아 비대면 해외 자원봉사에도 참여했다. 김선정∙이설아 학생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총장상을 받아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업에도 열중하면서 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홍덕기 봉사동아리 지도교수는 “작업치료 학문을 활용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연계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외에도 감각발달재활사 및 보조공학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취업 지도에 힘쓰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20 10:12

제11회 전북소설문학상에 황용수 소설가

전북소설가협회(회장 김진명)가 제11회 전북소설문학상 수상자로 황용수 소설가를 선정했다. 전북소설문학상 선정위원회는 향토색이 짙은 농촌 소설이 주를 이루는 황 소설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대인들에게 소외되고 있는 농촌 곳곳에 산재된 어려운 농촌의 실상들이 적나라하게 문학 작품으로 형상화되면서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황 소설가의 탁월한 수사 기법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됐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황 소설가는 소감을 통해 "이 땅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라면 우리 민족사적 수난을 외면하거나 비껴갈 수는 없다. 그것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태어나면서부터 멍에와 굴레로 작용된다. 굴곡된 여러 가지 삶의 형태로 나타난다"며 "굴곡된 삶의 현상들을 파헤쳐 보고 싶었다.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일상사에서도 현미안적인 눈을 통해 보면 많은 굴곡된 삶의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89년 한국문학에서 소설 '배미 앗는 사람들'로 등단했고, 1990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꿈을 앗기는 사람들'이 당선됐다. 한글문학상 소설 '특종'으로 신인상,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박꽃이 피는 학교'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편 동화 <노래하는 날개>, 소설집 <해바라기 꽃을 기다리며> 등을 출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소설 전북 26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된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2.19 17:30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소현숙 연구교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소현숙 연구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 지원 사업 우수성과 50’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022년 우수성과 50’은 2021년에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은 1만2000여 개의 연구과제 가운데 3단계 평가를 거쳐 선발됐으며, 인문사회 분야 26건, 이공 분야 20건, 한국학 분야 4건 등이다. 소현숙 연구교수는 인문사회 분야 개인연구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인문사회연구는 저술출판 및 논문 등 9건의 개인연구와 17건의 공동·집단연구가 선정됐다. 소현숙 연구교수 성과물은 우수등재지 ‘동양사학연구’ 157호에 실린 ‘당(唐) 고종(高宗)의 아육왕상(阿育王像) 복제(複製)와 유포(流布) - 도선(道宣)의 역할 및 제주관사제(諸州官寺制)의 기능을 중심으로’이며, 이 연구는 ‘불상의 복제와 유통을 통해 본 중국 중세 불교문화 연구’의 제2차 년도 성과로 당대 황제 권력에 의한 불교도상의 복제와 유포시스템을 연구했다. 특히 당대의 불교 시각문화에서 나타나는 ‘통일성’이 황제에 의한 ‘특정 불상의 복제와 반포’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살폈으며, 고종 시대를 분석 대상으로 고종이 ‘아육왕상’이라는 특정 서상(瑞像)을 다수 복제해 전국 각 주(州)에 설립한 관영 사찰에 반포함으로써 통일적인 시각문화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이데올로기도 함께 유포했음을 밝혔다. 또한, 문자자료와 시각 및 물질자료를 종합적으로 운용하는 연구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문화사 연구의 지평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연구 대상이 비록 중국에 한정돼 있지만, 이후 ‘도상의 복제와 유포에 의한 동아시아 불교문화권의 형성’ 과정과 구체적인 양상을 파악하는 데 유효한 방법론과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자들은 앞으로 국가 연구과제 신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받으며, 선정된 우수 연구 성과는 2023년 3월까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성과전시관 및 사례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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