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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민정책 디자인단 2년 장관상

완주군은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국민정책디자인단 우수사례 성과공유대회’에 ‘학교 밖 청소년 샌드박스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참여,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해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국민정책 디자인단 사업에 참여해 봉동읍 생강골공원에 노년층을 위한 종합 순환 운동기구 13종을 갖춘 ‘마실 놀이터’를 개소하는 어르신 놀이터를 출품,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완주군은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 향상을 위해 발굴 프로세스 구축과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주민 7명과 전문가 5명 등 총 15명으로 국민 정책디자인단을 구성했다. 지난 5월부터 디자인단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워크숍 8회, 학교밖청소년 의견수렴 간담회 2회 등 정책 수요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정책 발굴 활동을 펼쳤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으로 제6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1호 안건으로 ‘학교 밖 청소년 권리 향상 의제’가 채택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국민정책 디자인 사업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사무실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진짜 문제들을 마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나가는 국민참여 제도”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2.11.28 18:09

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회, 송년회비 아껴 연탄 2000장 선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최준혁) 기능장회가 26일 회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2000장을 돌봄 이웃들 집에 직접 배달했다. 기능장회의 연탄나눔 봉사는 올해로 7년째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능장회는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 타이틀 보유자들로 구성된 이 회사 사내 스터디 모임이으로, 2016년부터 회비와 송년회비 등을 아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160만 원 등으로 연탄 2000장을 확보했다. 기능장회 강동원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서 돌봄 이웃들이 더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저희의 노력이 돌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5명의 기능장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한 해 평균 20여명씩 기능장을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2022년 11월 현재 총 160여명(중복합격자 제외)의 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지속적인 사내 스터디 모임을 통해 자기 분야의 전문기술 습득 및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중대형 상용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2.11.28 17:23

‘성공적인 암 치료’ 김의신 박사 초청, 우석대서 세미나 열린다

셀메드 세포교정의약학회(회장 백경신 약학박사)가 오는 12월 3일 우석대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성공적인 암 치료’를 주제로 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김의신 교수를 특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암에 대한 발생 원인과 기전 등 과학적인 이해와 더불어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암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암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의신 박사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본 세미나는 암에 대한 훌륭한 전문가의 정보를 통해 약사는 물론 암관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나 그 가족에게도 공개해 치료의 방향을 설정하거나 사후관리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김의신 교수는 전주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및 MD앤더슨암센터에서 31년간 근무 및 종신교수와 경희대 의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어바인(Irvine) 의료원 방사선·종양내과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 기술대학원 및 의과대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암 분야에서 3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미국 의학 교과서 15권을 집필한 양전자단층촬영(PET)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1.28 16:54

전주보호관찰소, 학대아동 가정 주거환경 개선

전주보호관찰소(소장 황남례)가 28일 관내 아동학대 사범 가정 1곳을 선정해 보호자로부터 불결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방임과 학대를 당한 학대아동의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아동학대 사범 40대 S씨는 결혼생활 중 아이 둘을 낳고 양육을 하던 중 뇌출혈로 장애를 입었다. 이후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방 청소를 하지 않거나 불결한 음식 등을 먹인 행위로 지난 6월 전주지방법원으로부터 아동학대처벌법에 의한 보호관찰 1년 처분을 받았다. 보호관찰관은 해당 가정에 방문해 보호관찰을 하던 중 여전히 불결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아동들의 방을 살펴본 뒤 고민하다 법무부와 협의해 긴급예산을 편성 받았다. 지난 28일 S씨의 집에 벽지 시공, 문짝 교체와 함께 학대 아동들의 방 2곳에 침대, 침구류, 책상, 의자, 옷장, 커튼을 마련해 새롭게 단장한 깨끗한 방을 아동들에게 선물했다. 전주보호관찰소 이충구 과장은 “보호관찰의 주기능은 범죄인의 재범 방지가 목적이지만 아동학대사범의 경우 학대아동과 같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아동학대사범의 보호관찰과 학대아동의 보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고 이번과 같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학대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1.28 16:51

전북대병원, 암 관리사업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앞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가 암 관리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북지역암센터는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전라북도 국가암관리사업 담당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암 관리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하여 업무 능력을 향상 시키고, 전라북도 내 암 관리사업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담겨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2년도 전북지역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전북지염암센터 전예령) △폐암의 이해와 치료(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환진)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꿈드림원예힐링센터 유예진)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정영범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전북도민의 암 발생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가암관리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1.28 16:49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 연구팀, 국가신약개발사업 공동연구자 선정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 연구팀이 2022년도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임상개발 분야 공동 연구자로 선정됐다. 김학렬 교수 연구팀은 최근 다양한 폐섬유증 마우스 질환 모델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사의 신약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의 폐섬유화증에 대한 억제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러한 폐섬유증 질환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동물 실험의 연구 능력 인정을 통해 현재 여러 바이오 기업들과 협업이나 위탁 과제를 수행하여 오던 중 이번 국가 신약개발 사업 선정에 이르게 됐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간질에 섬유화를 서서히 초래하여 평균 생존기간이 2-3년에 불과한 심각한 질환으로 현재 사용되는 약물들은 병의 경과를 지연시키는 정도이며 부작용도 심하고 복용량도 많아 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연구팀은 이번 과제 수행에 있어 국소적 흡입제로 개발 가능한 물성을 갖는 선택적 ALK5 저해제 (ATB-610)를 통해 부작용이 적은 특발성 폐섬유화증 치료제의 비임상 진입 후보 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렬 교수는 “기존에 알려진 ALK5 저해제에 비해 높은 선택성을 갖는 물질과 임상에서 흡입제로 개발하기 위한 물성을 확보하여 전신 순환에 의한 독성을 방지하고 효과가 높은 치료제를 개발하여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질환 극복기술개발 분야 임상의과학 중개연구 전문인력양성사업 주관 연구자로 선정된바 있으며, 2020년 10월 중개연구 인력의 전문인력양성, 유용성 평가, 연구지원 활동 및 연구지원 부문에서 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1.28 14:00

[재경 전북인] 정읍출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디지털 역량이 경쟁력입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62)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나타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롭게 연결∙창조하는 창의적 사고력과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도출하는 정보화 역량 등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무한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년 서울시 출연 공공기관으로 설립된 서울디지털재단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미션을 수행하며, 빅데이터·AI기반의 스마트도시 정책 개발과 적용 등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 타워의 비전을 펼쳐가고 있다. 2021년 9월 취임한 강 이사장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140개국, 700개 도시에서 2만 명 이상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SCEWC 2022‘에서 서울시가 도시 전략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했다”며 "서울시의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청사진이 전 세계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계기로 서울시가 디지털 혁신 모범 도시로서 그 성과를 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 신태인 초·중, 전주해성고를 거쳐 육군사관학교(41기)를 졸업한 뒤 아프리카 소말리아 평화 유지군 활동 등 1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1997년 소령으로 예편한 강 이사장은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 힘) SNS대변인,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한국동서발전(주) 상임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20대 총선 등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 힘) 공천으로 서울시 구로구 지역에 출마한 바 있다. 부산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과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신마저 버린 땅 소말리아>, <공직노트 3.0>, <소셜 리더십> 등의 책을 쓰기도 한 그는 ”고향은 생각만 해도 정겨운 향수를 느끼게한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건강한 보수지킴이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송방섭 기자

  • 사람들
  • 송방섭
  • 2022.11.28 12:39

"전북 문화예술 발전에 나침반 역할" 제30회 목정문화상 시상식 개최

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이 지난 2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제30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에는 문학 부문에 서정환 수필가, 미술 부문에 김두해 서양화가, 음악 부문에 테너 최동규가 이름을 올렸다. 목정문화상은 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고 목정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도내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그동안 상패와 함께 각 1000만 원의 창작 지원비를 수여했으나, 올해부터는 창작 지원비를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문화예술계 인사,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과 함께 목정문화재단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북고교생목정미술실기대회 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30회를 맞이한 목정문화상을 자축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수상자 테너 최동규, 메조 소프라노 장인숙의 성악 무대와 정읍 수제천의 향약무고, 전북고교생목정음악콩쿠르대상 수상자인 김민서 학생의 피아노 연주 등이 펼쳐졌다. 김홍식 이사장은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의 큰 틀과 지평을 열어가는 길에 목정문화재단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정문화상을 비롯해 전북고교생대회와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정문화재단은 무주 출신의 고 목정 김광수 선생이 '예향의 고장 전북의 향토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에 따라 설립 운영했다. 2013년 목정 선생이 작고한 뒤 그의 아들인 김홍식 이사장(전북도시가스 사장)이 도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27 16:57

한국전통문화전당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4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25일 전당 교육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당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배우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슴 압박법, 교육용 마네킹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 등 이론과 실습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소속 김영한 응급처치 강사가 전당은 물론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공예품전시관, 우리놀이터 마루달, 전주천년한지관 등 산하 기구 전 직원도 모두 참여했다. 김도영 원장은 "전당은 여러 축제와 체험, 행사가 많은 곳으로 현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골든 타임 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교육을 긴급히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당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등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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