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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전주시의장 “전주시 발전 도모·새 미래 비전 제시”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12년 동안의 시의회 의정생활을 마감하고 29일 퇴임한다. 강 의장은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북도의원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강 의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속에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지키고 긴급예산 수립과 전주형 상생 정책의 중심에서 활약한 의정활동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부활 30년의 빛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인사권 독립을 통해 시민을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역으로 세우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열었다는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제는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으로 한 발 더 내딛으려고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민의를 대변하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전주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9대 전주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10대 의회 전반기 행정위원장과 후반기 운영위원장, 11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거쳤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4.28 16:42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의 달 운영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전현철)은 전북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중장년층 구직자가 더 많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한달간 '집중 홍보의 달'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저소득·중장년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한 한국형 실업부조(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생계 보장과 취업 지원을 위한 급여를 주는 제도)다. 참여 구직자는 상담사와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한 후 직업훈련·일경험프로그램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구직활동 기간에 나이와 소득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는다. 또는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최대 195만 원의 취업활동비용이 함께 제공된다. 올해 전북지역에서 5193명이 신청해 4358명이 수급자격을 인정받았다. 전주고용센터는 코로나19 하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5월 한달간 민간위탁기관들과 협업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지원 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해 구직자가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면서 "청년, 저소득 구직자, 중장년 등 취업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4.28 16:08

익산의 따스한 가정의 달 이웃사랑 나눔 줄이어

익산의 따스한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주민자치 위원인 한수용 씨 가족은 28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 달라며 10여만원이든 저금통과 익산시민지원금카드 40만원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화)에 기탁했다. 한씨의 자녀 윤서(중3)∙지서(중1) 형제는 이날 기탁식에서 “지난해부터 조금씩 모아온 저금통의 동전과 올해 지급받은 익산시민지원금 카드를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 저소득층을 위해 유익하게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정욱)는 지난 2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30가정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간식권과 식사권을 전달했다. 홍정욱 위원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각 가정에 모두 행복이 가득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우리 동네 영등2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남식)는 저소득층 가정 30세대에게 10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카네이션 감사 카드에 담아 전달했다. 김남식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주민 형편에 맞는 다양한 맟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4.28 14:06

한광연•전지연, 새 정부에 지역문화 정책 과제 제안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가 27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지역문화 정책과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지역문화 정책포럼’에서는 차기 정부 지역문화 정책에 관한 문화예술계의 의견 수렴과 담론 형성을 통해 지역문화재단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안하는 정책과제도 공개했다. 정책과제는 △지역 문화재정 확충 △문화자치 기반 구축 △지역문화재단 위상 강화 △지역과 사람 중심의 예술지원 정책 전환 △문화시민의 보편적 권리 확대 등 총 다섯 가지의 정책 목표와 이에 따른 15개의 세부과제 등이다. 이는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확산하고 지역문화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것이다. 한광연의 강헌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하는 정책과제는 한광연과 전지연이 전국 문화재단의 대표성을 가지고 제안하는 만큼, 새 정부 지역문화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문화 정책포럼은 전라ㆍ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가 주최하며,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4.28 09:00

전주완산소방서 최인율 소방교 “꾸준히 노력하는 소방관 되겠다”

“직업본능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전주완산소방서 최인율(41·소방교) 대원의 말이다. 최 대원은 지난 22일 오후 퇴근길에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처리했다. 최 대원은 “갑자기 차가 막혀 앞 상황을 보니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지켜만 보고 아무도 돕지 않기에 뛰쳐나가 현장을 정리했다“면서 ”평소 출동 때마다 가족이나 지인이 긴급한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현장에 나가다 보니 퇴근 길에도 직업정신이 발휘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36살,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소방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소방관이 되기 전 그는 군대에서 병사들을 통솔하는 장교였기 때문이다. 10여 년간의 군생활을 거쳐 대위로 복무하던 중 그는 선배 장교의 권유로 소방관 시험을 보기로 결심했다. 그는 “장교생활을 마치고 소방조직의 막내로 들어간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군인보다는 더 국민들에게 밀접하게 도움이 되고 보람도 더 클 것 같아 시험을 보고 합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인의 길을 걸었었고, 지금 소방관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최 대원은 “'나로 인해 누군가를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성격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웃음지었다. 이동민 기자

  • 사람들
  • 이동민
  • 2022.04.27 16:04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돼지고기 나눔행사

전북도는 26일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1500만 원 상당(1000kg)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이웅렬 명예회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과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한 돼지고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는 매년 전북도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기탁과 한돈 나눔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장학금과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12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만 나눔행사를 통해 3회에 걸쳐 1억 2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웅렬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한돈협회가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회원들과 이웅렬 명예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한돈협회의 따뜻한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04.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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