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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공단 홈페이지(www.jjss.or.kr)에 대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제도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사이트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사이트의 품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 지정한 심사기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인증 기간은 내년 4월까지 1년이다. 앞서 공단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이용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관리와 보완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이라는 공단의 설립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인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철규)는 28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인후2동 주민센터(동장 이진숙)에 떡갈비 세트 30인분을 기탁했다. 장철규 위원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관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숙 동장은 “인후2동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 받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호정)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이상숙)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세대에 매월 2차례 방문해 반찬을 전달한다. 김호정 위원장은 “반찬 배달을 통해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예방하고,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통해 혹시 모를 위기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숙 동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매번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중앙동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선결과에 불복,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다. 조 예비후보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이 마무리됐지만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선거 브로커’ 개입과 ‘해당 행위’를 선거운동의 도구로 삼아 여론을 왜곡한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주시장 경선 과정은 유례를 찾기 힘든 혼돈의 연속이었다”며 “무엇보다 이번 선거의 핫이슈로 떠오른 선거브로커 개입설이 여론을 왜곡시켜 전주시장 경선결과에 영향을 줬는지를 판단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우범기 후보가 임정엽 출마예정자와 정책연대를 선언하면서 경선 탈락 시 임 출마예정자를 도울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사람을 도울 수도 있다는 말은 누가 봐도 ‘해당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행위 발언은 당원을 비롯해 시민들의 분노를 촉발시킨 데다 당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인 만큼 명백히 당헌당규에 명시된 징계 사유”라고 덧붙였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12년 동안의 시의회 의정생활을 마감하고 29일 퇴임한다. 강 의장은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북도의원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강 의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속에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지키고 긴급예산 수립과 전주형 상생 정책의 중심에서 활약한 의정활동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부활 30년의 빛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인사권 독립을 통해 시민을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역으로 세우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열었다는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제는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으로 한 발 더 내딛으려고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민의를 대변하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전주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9대 전주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10대 의회 전반기 행정위원장과 후반기 운영위원장, 11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거쳤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전주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군수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경선에서 우범기 후보가 승리했다”면서 “시민들과 언론인 앞에서 약속한 대로 전주시장 출마 의사를 거두고 민주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 전 군수는 지난 25일 우범기 예비후보와의 정책연대 선언 당시 우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될 경우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그는 “앞으로 평당원으로 전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기여 방안을 찾겠다”면서 “또 5년 후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예비후보는 약속한 대로 10대 핵심 공약과 100대 세부 공약을 자신의 공약과 환상의 조합을 만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본선의 선전을 당부했다. 임 전 군수는 또 민주당 경선에 매진했던 유창희·조지훈 예비후보에게 위로의 뜻을 밝히며 “4년 후 후보들의 멋진 재도전과 선전도 기대한다”고도 했다.
전북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28일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노인일자리 사업’은 돌봄 영역에 가사·간병 방문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제공기관 보조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운영을 통해 역량 있는 만 60세 이상의 전북도민 100명을 선발해 도내 사회서비스 기관의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양열 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노년세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부처님 오신 날(5월 8일)을 대비해 관내 주요 전통 사찰과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전통 사찰 등에서 실시되는 봉축 행사와 연등 설치로 화기 취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 발생의 우려가 매우 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와 전주시청 전통문화유산과는 선린사, 약수암 등 전통 사찰과 지행당, 추천대 등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소방특별조사에서는 △건축·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조사 △소방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여부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실태 점검 및 소방시설 작동법 등 안전관리 방법 안내 △촛불·연등 등 화재안전관리 지도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현철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화재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사찰에서는 촛불 등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전현철)은 전북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중장년층 구직자가 더 많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한달간 '집중 홍보의 달'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저소득·중장년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한 한국형 실업부조(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생계 보장과 취업 지원을 위한 급여를 주는 제도)다. 참여 구직자는 상담사와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한 후 직업훈련·일경험프로그램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구직활동 기간에 나이와 소득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는다. 또는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최대 195만 원의 취업활동비용이 함께 제공된다. 올해 전북지역에서 5193명이 신청해 4358명이 수급자격을 인정받았다. 전주고용센터는 코로나19 하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5월 한달간 민간위탁기관들과 협업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지원 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해 구직자가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면서 "청년, 저소득 구직자, 중장년 등 취업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김응표)는 지난 27일 미룡동 미룡저수지에서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지진·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등 수리시설의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상황발생 시 대처방법, 유관기관 상황전파, 응급복구, 지역주민 대피 등 상황별 위기대응 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진발생으로 인한 제당 균열 및 누수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의단계부터 복구과정까지의 4단계에 걸쳐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응표 군산지사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과 원누리후원회는 28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560만원 상당의 백미 2000kg과 450만원 상당의 마스크 5만장을 기탁했다. 병원 직원들의 성금 모금으로 구입한 백미 중 1000kg와 마스크 5만장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곳간에 비치될 예정이고, 나머지 백미 1000kg는 원불교중앙교구 기탁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생계의 고통을 호소하는 소외계층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매년의 백미 기탁에 나설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준 병원 식구들과 후원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의 따스한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주민자치 위원인 한수용 씨 가족은 28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 달라며 10여만원이든 저금통과 익산시민지원금카드 40만원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화)에 기탁했다. 한씨의 자녀 윤서(중3)∙지서(중1) 형제는 이날 기탁식에서 “지난해부터 조금씩 모아온 저금통의 동전과 올해 지급받은 익산시민지원금 카드를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 저소득층을 위해 유익하게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정욱)는 지난 2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30가정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간식권과 식사권을 전달했다. 홍정욱 위원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각 가정에 모두 행복이 가득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우리 동네 영등2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남식)는 저소득층 가정 30세대에게 10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카네이션 감사 카드에 담아 전달했다. 김남식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주민 형편에 맞는 다양한 맟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가 27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지역문화 정책과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지역문화 정책포럼’에서는 차기 정부 지역문화 정책에 관한 문화예술계의 의견 수렴과 담론 형성을 통해 지역문화재단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안하는 정책과제도 공개했다. 정책과제는 △지역 문화재정 확충 △문화자치 기반 구축 △지역문화재단 위상 강화 △지역과 사람 중심의 예술지원 정책 전환 △문화시민의 보편적 권리 확대 등 총 다섯 가지의 정책 목표와 이에 따른 15개의 세부과제 등이다. 이는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확산하고 지역문화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것이다. 한광연의 강헌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하는 정책과제는 한광연과 전지연이 전국 문화재단의 대표성을 가지고 제안하는 만큼, 새 정부 지역문화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문화 정책포럼은 전라ㆍ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가 주최하며,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27일 극단적 선택 시도자를 설득하고 구조한 시민 고건 씨(23)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고 씨는 지난 2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마전교 위를 운전하며 지나던 중 난간 위로 올라가는 A씨를 발견하고 다가가 설득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112신고해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이후 경찰은 정신건강보건센터와 협업해 A씨에 대한 심리상담을 추진했고, 보호자를 통해 병원에 입원조치 했다. 박헌수 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도 세심한 관찰과 용감한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그동안 지지와 응원해주신 시민들과 당원,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전주시장 후보가 된 우범기 예비후보께 축하드리고, 조지훈 예비후보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범기 예비후보, 이중선 전 예비후보와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며 “온 힘을 다 해 우리 민주당 후보가 전주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주시 진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미화)는 27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1인 가구 14세대 이불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세탁봉사와 함께 독거노인들의 안부와 생활실태 등도 확인했다. 장미화 위원장은 “진북동 지사협위원분들과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이불 세탁봉사 활동을 하니 보람차다”고 전했다. 양창원 진북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하루 종일 구슬땀 흘리며 이불 빨래 봉사를 하신 진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진북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직업본능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전주완산소방서 최인율(41·소방교) 대원의 말이다. 최 대원은 지난 22일 오후 퇴근길에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처리했다. 최 대원은 “갑자기 차가 막혀 앞 상황을 보니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지켜만 보고 아무도 돕지 않기에 뛰쳐나가 현장을 정리했다“면서 ”평소 출동 때마다 가족이나 지인이 긴급한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현장에 나가다 보니 퇴근 길에도 직업정신이 발휘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36살,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소방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소방관이 되기 전 그는 군대에서 병사들을 통솔하는 장교였기 때문이다. 10여 년간의 군생활을 거쳐 대위로 복무하던 중 그는 선배 장교의 권유로 소방관 시험을 보기로 결심했다. 그는 “장교생활을 마치고 소방조직의 막내로 들어간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군인보다는 더 국민들에게 밀접하게 도움이 되고 보람도 더 클 것 같아 시험을 보고 합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인의 길을 걸었었고, 지금 소방관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최 대원은 “'나로 인해 누군가를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성격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웃음지었다. 이동민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지난 26일 인권보호를 위한 변호인 조력권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전북변호사회(회장 홍요셉)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형세 청장을 비롯한 수사지휘부와 홍요셉 회장 등 24명이 참여했다. 전북경찰청과 전북변호사회는 지난해에도 세 차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날에도 변호인의 조력권 보장 강화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홍요셉 회장은 “신속한 사건 수사와 사건 진행 상황 통지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사법 분야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도민의 인권보장을 위해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세 청장은 “변호인 조력권 보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수사권 개혁 이후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며, 오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6일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1500만 원 상당(1000kg)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이웅렬 명예회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과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한 돼지고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는 매년 전북도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기탁과 한돈 나눔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장학금과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12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만 나눔행사를 통해 3회에 걸쳐 1억 2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웅렬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한돈협회가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회원들과 이웅렬 명예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한돈협회의 따뜻한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가 “만 5세까지 입원진료비 전면 무상의료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만 6세에서 18세까지는 병원비(입원진료비, 비급여 포함) 본인부담비용에 대해 50만 원 상한제를 실시하겠다”고도 했다. 서 후보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 64.2%(OECD 평균은 80% 이상)에 불과해 여전히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어린이 병원비조차 방송국과 민간단체 모금이나 보험회사(20세 이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 80% 수준)에 의존하고 있다. 서 후보는 “독일(18세 미만 진료비의 본인부담 전면 면제), 스웨덴(20세 미만 외래진료비 및 입원진료비 전액 면제), 벨기에(19세 미만 650유로 초과 본인부담금 면제), 프랑스(16세 미만 아동 본인부담금 경감)에서는 국가가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어린이 병원비를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성남시가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조례’를 제정해 현재 시행하고 있다”며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따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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