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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한국지방자치 대상’ 수상

강임준 군산시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대상은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에 가장 큰 공로가 인정되는 광역기초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더 나아가 군산에 많은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는 전국적으로 주목을 끌었던 공공배달앱배달의 명수를 비롯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추진 등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군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과 전기차 중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군산 미래형 산업 생태계 등을 구축하는데에도 앞장섰다. 특히 강 시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교육문화예술의 생활 속 저변 확대 및 활성화,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 재난 관리 공공 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강 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희망이 있는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2.27 19:25

[재경 전북인] 김제출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지역 내 가난 등으로 소외되고 건강권을 위협받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하는 병원의 과업이며 의사의 의무입니다“ 서울 신림동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78)은 ”70년대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낙후된 지역사회 주민들이 삶의 원천인 건강마저 잃고 무너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그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볕'이 되고자 결심했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최소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일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소명의식으로 ’내 부모 내 형제 모시듯 나눔 의료‘ 사업을 해왔다는 것이다. 1976년 개원할 당시만 해도 근대화 과정에서 출향민이 일자리 찾아 정착하던 달동네 신림동 순대골목의 작은 병원이 지금은 626 병상, 32개 임상과, 2개 특화병원, 6개 특화진료센터를 보유하며 의료진 112명과 간호사 658명 등 전체 직원 1180여 명으로 대학병원과 국공립병원 제외하면 서울 최상위권 병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제군 월촌면에서 태어난 김 이사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심장병으로 갑자기 작고하신 모친의 영향으로 인해 이리초, 이리동중과 이리고를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공군병원 내과 과장을 마지막으로 신림동에 개원하며 정착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해 왔다”는 그는 ”지금은 경쟁이 심화되어 병원도 다양한 의료 서비스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지만 지역사회 중심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과 환자, 지역사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회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을 역임 한 바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 단장, UN피스코의료봉사단장 등으로 활발하게 대외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현재 내과 전문의인 장남이 원장으로, 경영학을 전공한 차남이 행정 부원장으로 함께 병원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큰며느리와 부인도 의료인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내과 석사, 연세대 행정학 석사, 고려대 의학박사, 경희대 대학원 법학 박사, 단국대 대학원 복지행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12.27 19:25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공약 담은 정책 카드 시민 호응 높아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의 공약을 담은 정책 카드 지훈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 전 원장은 모두가 누리는 전주, 잘나가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한 7가지 공약을 골격으로 장애인 및 청년 정책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더해 정책 카드를 제작했다. 정책 카드는 △산업경제편 △도시편 △복지환경문화편으로 구성됐으며, SNS를 통해 총 세 차례 발표됐다.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정책 카드를 본 시민들은 공약이 사실, 선언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렇게 정책 카드를 보니 이번은 다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공을 들인 것 아니겠느냐며 전주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조 전 원장은 시민의 삶을 바꿔 잘 나가는 전주를 만들고자 전주시장에 출마한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비전방향을 가지고 어떤 정책을 만들어 가느냐에 있다며 더 많은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평가받고자 정책 카드를 별도로 제작, 생활 트렌드에 따라 SNS를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12.27 19:24

전주덕진소방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화재 예방 안전지도 실시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해 지역 내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에 방문해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최근 3년(2018~2020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모두 86건으로, 이로 인해 약 4억 4500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8건(79%)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계적 요인 13건(15%), 기타 4건(4.6%), 전기적 요인 1건(1%) 순이었다. 화목보일러는 가스,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 온도조절장치 기능이 없는 수동식 보일러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과열의 위험이 매우 높고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린다. 또 대부분의 사용자가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 놓기 때문에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아 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안전지도에서는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보일러 주변 청소 △꽃불씨 관리 지도 △연통 청소 △가연물과의 거리 점검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김주희 방호구조과장은 추위가 계속되는 봄까지는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니 설치 가구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소방서에서도 설치 가구 중 관리상태가 미흡한 곳에 대해 집중관리를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2.27 19:24

우석대학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 선정

우석대 홍성하 다문화센터장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이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전북1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관련 사업을 운영한다. 우석대는 지난 2008년 법무부 지정 다문화 사회통합 주요 거점대학(ABT: Active Brain Tower)과 2009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받고 현재까지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해 자립하는데 필요한 사회통합 교육을 운영해왔다. 특히 우석대학교는 다문화 관련 연구개발과 다문화 사회 시민교육 등 정부의 다양한 중장기 정책을 수행하고, 전문강사 양성과 이민정책 관련 포럼 및 세미나 개최, 한국 이민 귀화적격 시험 공동연구개발 등 결혼 이민자 가족에 대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다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4년까지 전북1 거점지역인 전주남원완주임실무주진안장수의 각 일반운영기관을 관리하며 이민자 교육을 총괄 진행하게 된다. 홍성하 다문화센터장은 거점지역 일반운영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민자들의 사회적응과 정착 지원을 실질적으로 돕고, 지역사회의 사회통합과 다문화 교류를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2.27 19:24

전북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1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은 군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임채안 주무관이 차지했다. 임 주무관은 통학로 미개설에 따른 학부모 불안감과 대규모 집회 등의 민원이 발생하자 지자체 도의회 등과 공청회협의회를 추진해 안전한 통학로를 개설하는데 기여했다. 우수상은 전주솔빛중학교 최숙미 사무관의 학교물품(비품) 재정비를 통한 예산 절감 및 공간활용 효율화와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정회재 주무관의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전환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영전초 이홍욱 주무관의 통학차량 공동이용을 통한 농어촌 학생 통학여건 개선, 전주우아중 김주현 주무관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 추진으로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예산 절감, 전주공업고 강양화 주무관의 지속가능발전 학교재정전략으로 전국대회 성공개최 및 포스트 코로나 해법 마련 등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2022년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지급을, 장려상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2022년 교육훈련(국내 또는 단기) 선발시 우선 선발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2.27 19:24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독립운동가 알아야 그들의 정신 본받을 수 있어"

“독립운동가의 인생을 알면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알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강안(72) 광복회 전북지부장의 말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운동을 한 임실 둔덕 이씨 일가 16명 중 독립운동가 이용의의 손자인 그는 지난 2016년부터 광복회 전북지부를 이끌고 있다. 이 지부장은 전북지역의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전북 동부보훈지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후원을 받아 지역 독립운동가(이석용∙전해산 의병장)의 활동상황과 정신을 모티브로 하는 웹툰(인터넷 만화)을 제작해 네이버 등에 공개했다. 그는 웹툰을 제작한 배경에 대해 모든 세대가 독립운동가에 대한 정신을 이어받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젊은이들은 책 활자에는 관심이 없고 웹툰이나 유튜브 영상 같은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알아가는 것을 보고 웹툰 제작에 나섰다” 면서 “웹툰을 제작할 때도 단순히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꿈꿔왔던 것은 무엇일까’, ‘이들의 정신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삼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영상이나 만화로 제작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이 지부장은 알려진 일부의 독립운동가를 제외하고 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기도 한 그는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알아야 그들의 정신을 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에도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와 같이 조국 독립에 힘쓴 의병은 1만 명이 넘고, 3·1운동에 참여한 분들도 수십만 명이 넘는다”면서 “특히 의병이 가장 먼저 시작된 전북은 외부세력이 압력을 가하면 정의를 토해내는 정신을 가지고 있는데, 감춰진 이 정신을 본받기 위해서는 전북의 독립운동가의 활동상을 알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 영생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지부장은 1970년 3월 전주시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디뎠다. 40여년간 공직에 있던 그는 2010년 전주 완산구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지내고 현재 광복회 전북지부 지부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2.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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