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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전북발전 미래교육·지역대학 역할 혁신 모색

전북교수연구자연합(이하 전교련)은 24일 전북혁신정책공간(이하 전혁공)과 한국전기안전공사 1층 소통홀에서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북지역혁신협의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토론회 전체 사회는 예원예술대 조인석 교수가 맡았다. 토론은 좌장인 광주대 류한호 교수가 진행했다. 이날 강인석 전북일보 논설위원, 김선광 원광대 교수, 나종민 만경초등학교 교사,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상임이사, 최원석 균형위 지역혁신국 교육복지과장, 홍석주 균형위 청년 서포터즈 전북지역 팀장이 다양한 시각으로 발표한 주제에 관해 토론했다. 내용은 교육의 관점으로 본 지역소멸 이슈 점검과 초중등 교육의 질적 제고 방안 도출, 전북지역 혁신역량의 강화를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연계 전략,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대학의 상생 방안 등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소준노 전북교수연구자연합 회장은교육의 관점에서 지역소멸 이슈를 분석하고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다양한 국면의 대전환이라는 흐름을 전북지역 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는 데 필요한 지역대학의 역할과 혁신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8.24 17:43

신임 김남주 전주교도소장

김남주 전주교도소장 전주교도소에 와보니 조직문화가 상당히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직원들과 소통을 자주 가지고자 합니다. 김남주(56) 66대 전주교도소장의 말이다. 지난 9일 취임한 김 소장의 어릴적 꿈은 판검사였다.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재학하면서 그도 여느 법대생과 같이 사법시험을 준비해왔다. 취업준비를 하던 김 소장은 교정직 공무원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교정직 공무원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어요. 교도소 내 수용자들을 관리하고 교육을 통해 수용자들의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 말고는 김 소장은 주변 친구들과 교수 등 많은 사람들에게 교정직 공무원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교도관의 꿈을 꾸게 됐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1997년 인천구치소에서 교도관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중 인천구치소 보완과장 근무 당시 자신의 교도관 생활을 반성하는 계기도 있었다. 구치소에 에이즈환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계기였다. 그는 며칠간 그 수용자에게 말을 걸었고 수일 뒤에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사건발생 후 그 사람에 대해 몇 번이나 대화를 나눠봤는지, 소홀히 대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 책망했다고 회상했다. 수용자들 관리와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 소장은 교도소 직원들도 제복을 입는 공무원이라면서도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부드럽고 유연한 조직문화 개선이 최우선 목표다. 수용자들에 대해서도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전주교도소 직원들의 집단회식 사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도 전했다. 김 소장은 전주교도소 직원들의 집단회식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수용자들과 가족들 전북도민들게 정말 죄송하다면서 교도소 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소장은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교정간부로 임용돼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법무부 복지과장, 원주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8.24 17:23

전북대병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복막투석은 환자 스스로 투석하는 치료방법으로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자가 치료가 가능해 사회경제활동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환자가 스스로 투석을 하기 때문에 시행과정에서 복막염, 탈장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환자 상태의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 안전한 재택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에 시행되는 복막투석 재택의료 사업은 재택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전담의료진이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병원에서는 앞으로 환자의 안전한 자가 관리를 위해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방법 관리방안 등 재택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전문적심층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의료인이 환자에게 치료계획, 합병증 예방,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등에 대한 교육상담을 제공하고, 전화문자 등 비대면 상담으로 환자의 임상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질병의 경과를 모니터링 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복막투석 환자는 스스로 투석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자유로운 편이지만 환자상태의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 안전한 재택관리 지원이 요구되어왔다며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의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8.24 17:23

전북대병원 암센터,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 실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센터장 정영범)가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암에 대한 전문지식을 연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전북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8명에게 암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교육과정은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 △여성암의 이해 △소아에서 호발하는 암의 이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원예요법 △상황별 소아청소년 응급처치의 이해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소아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 △소아암환자의 재활에 대한 이해 △운동재활요법 실습 △소아비만과 당뇨의 이해와 예방 △암 예방을 위한 바른 식습관 형성 △소아청소년 흡연의 위해성 및 지도법 △아로마를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정영범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의 현장 교육자를 대상으로 암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소아 및 청소년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과 그 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8.23 18:17

문성인 전주지검장 · 김장회 인재개발원장, 전북 명예도민 됐다

문성인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전북 명예 도민이 됐다. 전북도는 23일 도청에서 문성인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에게 전북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문성인 검사장은 올해 6월 취임한 뒤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법 집행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 4월 취임한 김장회 원장은 국가정책을 지역에 전파하고, 지역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자치단체와 국가기관을 연결하는 대표 기관장인 두 분이 앞으로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는 의미에서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외에도 도내 최초 평생학습 단과대학 설립 등 대학 자원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호인 전주대 전 총장과 도내 중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에게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그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1.08.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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