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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문제를 견인할 수 있는 전라북도 되길” 정영선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원장

정영선 제3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의 위원장 앞으로도 전라북도가 인권 문제에 있어 소극적이고 형식적인 것이 아닌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인권에 대해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지난 2019년부터 오는 7월까지 약 2년의 시간 동안 제3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낸 정영선 위원장(56전북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말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정책 업무와 2008년부터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현 한국인권법학회 부회장을 지내는 등 인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한 점들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부터는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전북은 2010년 전국에서 3번째로 인권 조례를 만들고 2015년부터 인권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는 등 인권을 위해 다양한 교육, 행사 실천의 노력을 해온 곳이다며 그러한 곳에서 2년간 위원장으로 활동해 기쁘게 생각하며 동시에 아쉬운 점도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정 위원장은 전북이 인권 문제에 대해 높은 감수성과 많은 상담 신청이 있음에도 별도의 인권사무소가 없다는 점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정영선 제3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의 위원장 그는 인권사무소가 없다는 부분이 지역 차별, 지역 소외로 볼 수 있다며 광주, 부산, 대구, 강원, 충청, 대전 등 인권사무소가 있지만 전북에는 없고, 특히 전북은 타지역에 비해 인권상담 수요가 높음에도 인권사무소가 없이 광주사무소의 관할 지역의 전라북도로 비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이에 지역 정치권 등 많은 관심을 모아 올해에는 인권사무소가 유치됐으면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앞으로 전라북도 나아가야 할 인권위원회 방향에 있어 실질적인 인권 방안들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선 위원장은 최근 전북에서 일련의 인권 침해 문제가 발생했는데 향후에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막고, 예방할지 더욱 많은 고민이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인권 문제에 있어 소극적이고 형식적인 제도 중심의 접근을 벗어나 인권을 선도할 수 있는 전라북도로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6.03 19:14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북도, 제8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선정

전북도는 3일 도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5개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선행 부문에 송유경(전주솔내고, 만18세), 면학 부문에 양아현(연세대, 만19세), 예체능 부문에 김태연(동신초, 만9세), 국제화 부문에 조은빈(전북대, 만22세), 장애 부문에 김승철(장수산서중고, 만16세) 등 총 5명이다.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중 시장군수, 각급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청소년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후보자의 공적이 부족할 경우에는 수상자를 선발하지 않을 정도로 심사는 엄격하게 진행된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꾸준한 성실함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노력하고 정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이름을 떨치는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2013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래 2014년 제1회 3개 부문 시상을 시작으로 2015년 4개 부문, 2016년 5개 부문 등 매년 수상자를 선발해 2021년 제8회까지 총 35명(효행 3, 선행 8, 면학 8, 예체능 8, 국제화 4, 장애 4)의 도내 청소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6.03 19:13

리더스 아카데미 8기 원우회, 전북 국가 SOC사업 소외현상 개선촉구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원우회와 전북지역 경제사회 단체들은 3일 전북일보사에서 성명서를 내고 국가 SOC 사업에서 전북홀대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전북 몫 찾기를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전북이 건의한 6개 사업 중 1개만 포함 되면서 전북은 다시 한 번 소외와 함께 깊은 절망감을 느껴야 했고 전북도가 건의한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는 영호남 수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이지만 국가계획에서 제외되면서 동서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산업과 국가 균형, 지역 발전의 기회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투자 때문에 지역 간 개발 격차는 더욱 커지고 지방 소멸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게 사실이다며 환황해권 경제의 중심인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전격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5월 25일 전북일보와 공동으로 마련한 국가 SOC, 전북 이대론 안 된다 주제의 토론회에서 도민과 함께 자치단체, 정치권이 삼위일체가 돼 전북 몫을 찾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채택됐으며 농협전북본부와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전라북도 체육회, 전북지방변호사회, (사)전북교원단체 총연합회 등 19개 경제사회단체가 동참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원우회는 이날 성명서 발표와 함께 전북도에 성명서 전달에 이어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직접방문,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 등 전북지역의 SOC사업 확대를 강력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무조건 매달리고 떼를 쓴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대적 빈곤과 소외감을 느끼는 데 잠자코 있어서는 더욱 안 되는 일이다며 도민 모두가 한데 역량을 모아서 전북 현안을 국가 계획에 반영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06.03 18:54

전주대-GUCCI 코리아 매장관리 전문직 양성 협약

전주대학교 패션산업학과(학과장 최진희)와 명품 패션 브랜드 구찌(Gucci) 코리아는 지난 2일 전주대 지역혁신관에서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육과정과 인적자원 교류 체계를 마련하고 패션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구찌 코리아는 정례적으로 전주대에 교과비교과 교육을 지원하고 전주대는 구찌 코리아에 우수 인재를 추천하게 된다. 향후 두 기관은 채용 연계 교육과정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학교와 기업의 노력으로 4학년 재학생이 구찌 코리아 2021년 상반기 공채에 합격하기도 했다.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 패션산업학과 4학년 박지혜 학생은 Client advisor로 구찌 매장에서 근무한다. 구찌 코리아 김수연 인사담당 매니저는 현재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의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전문적으로 패션 상품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샵 매니저 양성이 필수적이며, 특히 호남 및 대전 지역에 신규 런칭이 예정되어 지역 인재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주정아 교수(패션산업학과)는 샵 매니저는 패션기업에서 스카우트 경쟁이 있는 고소득의 전망이 높은 전문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직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매장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06.03 17:09

익산, 온정의 손길 줄이어

익산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세명테크(대표 문성원)는 3일 익산시를 방문해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20kg짜리 백미 50포(시가 31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백미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노동조합에서 실시하던 세명테크 체육대회가 전격 취소되면서 그 행사비로 마련한 것이다. 문성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돕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오윤하)도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250만원 상당의 어린이도서 250권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한 도서는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의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오윤하 회장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꾸러미를 기탁했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사립유치원연합회는 익산지역 24개의 사립유치원으로 조직된 단체로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쌀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6.03 16:40

군산대 ‘총장·신입생과의 대화’ 호응

군산대는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총장과 신입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에 따른 신입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진로탐색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학과 및 전공에서 추천한 신입생 50여 명이 참석했고, 총장 특강 및 질의응답, 소통의 시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대학생활 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학생들은 대학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궁금점들을 다수 질문했고, 곽병선 총장은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모든 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격의 없이 들려줬다. 곽병선 총장은 지위나 역할은 인간 궁극의 목표가 아니고,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이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면서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즐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군산대는 학생 행복이 우선인 대학을 모토로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 및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6.03 16:23

김승수 전주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김승수 전주시장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김 시장은 2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참여와 파트너십 등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을 두어 우수한 정치역량을 발휘한 지방자치단체장에 수여되는 상이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심사위원회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추진 등 시민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온 김 시장을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 시장은 선미촌 변화의 힘은 시민단체, 여성단체, 행정, 유관기관 등이 모여 인권과 도시의 흔적이라는 두 가지 관점을 놓치지 않고 인내심 있게 끌고 온 데 있다면서 원하는 것을 꿈꾸는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통해 앞으로 선미촌을 인권과 평화의 숲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6.02 20:16

국제로타리 3670지구 박종완 차기 총재, 전북도 찾아 상호 협력 다짐

국제로타리 3670지구 박종완 차기 총재가 전북도를 찾아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박종완 국제로타리 3670차기 총재, 김학수 사무총장, 순경석 재무총장, 박재관 편집위원장, 김귤이 부총재, 강동영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자리에서 전북도와 국제로타리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에 상호 공감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국제로타리 3670지구가 봉사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차기 총재는 환영해주신 송하진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제로타리는 세계 최초의 국제적인 봉사 클럽으로 폴 해리스에 의해 만들어졌다. 시카고의 변호사였던 그는 1905년 2월 23일, 최초의 로타리클럽인 시카고 로타리클럽을 결성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업인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의미있고 소중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후 역사를 거쳐 로타리는 전 세계에서 평화 증진과 질병 퇴치, 깨끗한 물 공급 및 위생 개선, 모자보건 향상, 교육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활동들을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만 3000여 개 클럽에 120여 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한국로타리는 19개 지구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3670지구 전북에는 82개 클럽 4300여 명의 로타리안이 활동하고 있다. 엄승현 기자

  • 사람들
  • 엄승현
  • 2021.06.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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