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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축협, 농가 돕기 ‘고창한우’ 판매행사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주 수완 롯데아울렛에서 축산농가 돕기 고창한우 판매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직거래 장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농가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였다. 고창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에서 생산된 한우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관리까지 받아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여기에 고창부안축협의 현대식 시설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TMF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김사중 조합장은 우리 축협이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양질의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소비자들께서 고창한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고창군 흥덕면 경제사업장 내 완전혼합발효사료(TMF)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TMF사료공장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비 등 총 42억 6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만7749㎡의 최신식 시설로 건축됐다. 1일 14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우사료와 낙농사료 등 모두 9종의 TMF사료를 생산한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5.12 17:38

미얀마 돕기 최일선… 은성관 행복한 아시아 대표

은성관 행복한아시아 대표 12년전 인연이 여기까지 이끌었습니다. 끝까지 미얀마 군부 규탄과 민주화지지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국제선교단체인 행복한아시아 은성관 대표(49선교사)의 말이다. 은 대표는 최근 전북도에 확산한 미얀마 사랑 티셔츠 제작의 주인공이다. 미얀마 사랑 티셔츠는 재한미얀마 전북학생회와 행복한아시아가 전북도에 거주하는 미얀마 유학생 생활비 지원과 미얀마 현지 의료 및 방역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판매하는 티셔츠다. 전북도청 청원에서부터 시작한 지지의 손길은 18일간 도내에서 1만3000여 장이 판매되며 2억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은 대표가 미얀마와 인연을 맺은 건 12년 전 미얀마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피해 지원에 나서면서다. 당시 미얀마의 매력에 푹 빠져 미얀마를 오갔고,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3년간 미얀마에 거주했었다. 국내로 복귀한 이후에도 미얀마에 대한 관심을 이어오다, 군부 쿠데타 소식을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티셔츠 제작에 나섰다. 어려운 시기에 미얀마 현지인들과 함께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컸다고 말하는 은 대표. 그는 미얀마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티셔츠 제작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미얀마 유학생을 돕기 위해 방안을 찾던 전북도와 협업하게 된 것이 좋은 성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도 국제협력과 다문화지원팀이 다방면으로 도와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티셔츠 제작에 함께한 재한미얀마 전북학생회를 조직한 것도 은 대표의 노력이 컸다. 도내에 있는 미얀마 유학생은 100여 명. 유학생 각각이 고국에 대한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결집할 계기가 없어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 12년 전 사이클론 피해 봉사 현장에서 만난 학생이 전북 도내에서 학업을 이어간다는 소식을 들었고, 재한미얀마 전북학생회를 조직해서 함께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 은 대표는 도내 30여 개가 넘는 교계 등을 한데 모아 미얀마사랑전북연대를 발족하고, 쿠데타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과 민주화를 염원하기 위해 촛불집회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조만간 미얀마 현지에서 활동할 것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미얀마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특별비자가 완화됐다는 현지 소식을 들었다며 밝게 말하는 은성관 대표는 촛불집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지만, 티셔츠 판매 등이 끝나면 미얀마에 들어가 돕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 봉사는 계속해야죠라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이번주 이내에 유학생들에게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나머지 금액은 미얀마 현지에 지원할 전망이다. 지역사회 작은 단체에서 시작한 미얀마 지지의 손길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얻고 크게 부풀어올랐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5.11 18:30

TBN전북교통방송, 개국 19주년 특집 방송

이정상 전북교통방송 사장 TBN전북교통방송(사장 이정상)은 개국 19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국 19주년 특별방송은 전북노인일자리센터에 오픈 스튜디오 무대를 만들어 진행되며, 코로나19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인 박철이 오픈스튜디오를 찾아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으로 방송되는 박철의 방방곡곡을 진행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일일 특별MC로 출연해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출발 전북대행진 프로그램을 맡아 개국 축하 방송과 함께 청취자를 찾아간다. TBN 차차차 프로그램에선 가수 조영구와 MC 강세련이 함께 진행을 맡고, 가수 문희옥과 한혜진이 출연해 개국 19주년을 축하방송을 선보인다. 이정상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청취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개국 19주년을 기념하는 특별방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교통정보와 유익한 정보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공익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통방송의 개국 19주년 특집 방송은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2.5MHz와 106.1MHz(장수 등 동부산악지역) 주파수를 통해 전파된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5.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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