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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요양병원 방역점검 결과 ‘우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예고되는 가운데 완주군에서 실시된 요양병원 방역점검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조로 관내 6개 요양병원도 방역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받은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방역 준수사항을 충족하는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이번 점검 사항은 대외 협력체계, 의료기관, 종사자 및 간병인, 환경관리 등 47가지의 세세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점검에서 관내 요양병원 모두가 거의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보건소 의약관리팀에서는 그동안 지역 내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460여 회의 자체점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주 1회의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또, 외부 감염방지를 위해 신규환자 입원 및 간병인 신규 채용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이번 점거에서 미충족한 사항이 있는 요양병원은 보완조치를 시행할 것을 지도했으며, 보완조치 시행 여부를 현장 조사해 코로나 19 대응 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관내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까지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0.11.22 18:02

순창 호우피해 농가, 재해펀딩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도와

전북 순창군 풍산면에 위치한 가이아농장 김기열 대표가 지난 20일 재해펀딩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8월 섬진강 방류사태로 농장 전체가 침수되어 큰 재산피해를 입은 가이아농장에게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재해펀딩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재해펀딩은 자연재해등 피해가 발생해 농작물의 수확이 어려워진 농장에 대해 소비자가 선구매를 하면 농업인이 농작물을 재파종한 뒤 수확시기에 맞춰 농작물이나 가공품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수해가 발생한 가이아농장 김 대표가 농장의 대표 특산품인 미나리즙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재해펀딩을 우체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도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 펀딩으로 3000건의 매출이 발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김 대표는 재해펀딩으로 판매한 상품을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배송을 완료하고, 건당 1000원씩을 적립해 총 300만원을 순창군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부했다. 가이아농장 김기열 대표는 순창군을 비롯해 우체국, 농협, 신협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가이아농장에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적은 돈이지만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분들과 뜻을 나누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황숙주 군수는 가이아 농장의 뜻을 받아 관내 불우이웃에 성금이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찾아 순창군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0.11.22 17:25

정읍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정읍시새마을회(회장 임환규)는 지난19일과 20일 이틀간 정읍시 종합경기장에서 2020 김치문화 사랑운동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을 펼쳤다. 정읍시와 정읍시학원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행사는 임환규 회장과 김인덕 협의회장, 김경란 부녀회장, 손경호 문고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와 정읍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박자희 회장과 회원등 10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또 유진섭 시장과 부인 오명숙 여사, 조상중 시의회의장도 행사장을 찾아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사랑나눔 실천에 동참을 다짐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첫날 2400여 포기의 배추 절이기와 채소를 다듬고 둘째날 각종 양념 재료를 만들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해 750여 박스로 나눠 담아 23개 읍면동 별 소외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등에 전달했다. 유진섭 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받으시고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환규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임장훈
  • 2020.11.22 17:21

전북경찰, 범죄피해 가정 8곳에 1억4000만원 지원

전북경찰이 범죄 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의 생계를 보호지원하는 데 앞장 선다.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19일 오후 3시 전북경찰청 5층 소통마당에서 따뜻한 세상, 희망의 삶 나눔 보고회와 피해자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선정된 8개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한 1억4000여만원의 지원 내역을 공유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진교훈 청장이 지원 참여 기관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변함 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8개 가정에 대한 지원 과정을 함께 되돌아보고, 지원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보다 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경찰과 지원단체 간 밀접한 협력체계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받은 가정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절망 속에 빠져 힘들었던 나와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됐다.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새로운 삶의 의지를 갖게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위원들은 지원한 가정들의 행복한 모습을 직접 보니 우리의 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에 됐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전북경찰과 함께 범죄 피해가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11.19 18:21

독전어사 이상형家, 전북대에 학술연구 발전 소장품 165점 기탁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에 조선시대 독전어사 이상형(李尙馨 1585~1645) 집안의 소장품이 기탁됐다. 전주이씨 종중인 (사)구국충신 이상형 독전어사 유적회의 이강원 대표는 19일 종중의 뜻을 모아 17~18세기 학술진흥을 위해 써달라며 소장품 165점을 전북대박물관(관장 조대연)에 전달했다. 유적회장 이강원 대표와 종중 관계자, 전북대 이귀재 부총장 및 조대연 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기탁협약식도 열렸다. 이번에 기탁된 유물은 시호교지 등 고문서 120점, 충경공파 종안 등 고서 21점, 천묵유고 목판 16점, 관복 허리띠 등 생활용품 8점이다. 17~20세기의 소장품들이지만, 대부분 이상형 활동기와 18세기에 해당하는 자료들이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정치사회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이상형은 호가 천묵재(天默齋)이며, 본관은 전주이다. 전주이씨 효령대군의 7대손이며, 김장생의 문인이다. 1625년 별시문과에 급제했고, 광해군의 인목대비 폐비 건에 반발해 광인행세를 했던 태인의 7광(狂) 중 한 명이다. 1636년 12월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해 최명길 등을 탄핵하는 데 동조했으며, 독전어사(督戰御史)로 임명돼 전투를 독려했다. 1713년에는 그의 시가와 산문을 엮은 천묵유고 가 발행됐다. 남원의 요계서원에 제향 됐으며, 시호는 충경(忠景)이다. 전주이씨 종중에서는 독전어사 유적회를 결성해 이상형을 구국충신으로 선양하고 있다. 그의 묘는 임실군 오수면 둔덕리에 있으며, 2015년에 그의 묘비가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북대 박물관은 기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리와 연구를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기록문화의 재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열 계획이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0.11.19 18:08

완주미디어센터, 전국 단위 국가균형발전 우수상

완주미디어센터의 코로나19 대응사례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19일 완주군은 완주미디어센터의 코로나 대응사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해 최근 열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초청돼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혁신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성공요인을 공유해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지역정책 박람회다. 당초 9월 개최 예정이었던 박람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되어 지난 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충북 청주에서 온라인으로 재개막했다. 완주미디어센터는 코로나19로 문화, 예술, 교육 등 대면 활동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미디어를 활용한 비대면 활동을 신속하게 지원해 주목을 받았다. 지역주민의 소외감 극복을 위해 시민참여 온라인 콘테스트 방구석 장기자랑을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해 호평을 받았으며, 코로나19 대응요령, 화상회의 매뉴얼 등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콘텐츠를 제작, 공유했다. 또한 온라인 생중계 지원, 미디어 전문인력 연계, 비대면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설 등 공공기관과 지역공동체의 온라인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영 완주미디어센터센터장은 여러 미디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온라인으로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 수 있었다며 현재 코로나와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사업을 정비하고 비대면 사업의 확대로 소외된 노인, 장애인 등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청 문화관광과는 처음 겪는 재난 앞에 모두가 어려울 때 오프라인 기반 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지역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디어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더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0.11.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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