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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비빔밥 직접 만드니 재밌어요" 한국문화표현단

외국대학생 등 42명 전주 방문

9일 전주를 방문한 한국문화단의 대표인 최준식 교수와 외국인 등 참가자들이 전주전통문화센터 2층 조리체험실에서 전주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김현민인턴기자 (desk@jjan.kr)

"진정한 문화독립은 젊은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지 않으면 실현되기 힘들어요"

 

(사)한국 문화표현단이 '문화독립기행'으로 지난 8일 전주를 찾았다.

 

한국문화표현단은 최준식 이화여대 교수(50)가 우리 것을 아끼고 애착을 갖는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모임.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한국문화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게 큰 문제"라는 최교수는 "한국학생들이나 외국학생 모두에게 한국문화 제대로 알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기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행에는 이화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국내 대학생들과 미국, 일본, 폴란드 등 외국인 교환학생, 어학당 학생들까지 모두 합세해 총 42명 남짓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전라도문화에 관해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 마련했다"는 최교수는 "코스를 정하고, 답사를 하는 기간만 7개월이 걸렸다"며 "남도기행코스를 짜는 중에 전통문화도시라는 전주를 빼놓을 수 없어 이곳을 경유해 남도에서 제주도까지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비빔밥이죠.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보는 게 문화 아니겠어요? 외국인 학생들도 아주 재밌어해요."

 

최교수는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열린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 행사에서 외국인 학생에게 비빔밥 재료인 도라지 다듬고, 당근, 오이 등을 채 써는 법 등을 손수 보여줬다.

 

심민서(25·이화여대 한국학 석사과정)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젊은이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건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비빔밥 만들기, 소고춤 배우기 등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표현단은 이후 광주를 거쳐 영암 월출산, 강진 등을 경유해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8박9일 코스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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