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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꺼구리치킨 대표 “지역 넘어 전국 치킨 브랜드 만들 터”

“시중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많은데 지역 고유의 브랜드로 승부해서 경쟁력을 갖추고 전 국민의 입맛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전북에서 창업 후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치킨과 비교해 특이한 카레 맛으로 올해 20년째 사업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에 나서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익산에 본점을 둔 ‘꺼구리치킨’이다. 박재선(59) 꺼구리치킨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익산 구 시장에서 부인과 함께 꺼구리통닭집을 운영하다가 2018년부터 익산시 영등동 우남아파트 상가로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익산 춘포면 출신으로 이리상고와 우석대를 졸업했으며 10여 년간 요식업에 종사하다 치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꺼구리치킨’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타 브랜드의 1Kg 내외 닭보다 훨씬 큰 1.4Kg 내외의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는데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고집하는 영업 철칙이다. 박 대표는 “약간 부족한 양으로 고객에게 서운함을 주는 치킨브랜드가 많다는 것을 아쉽게 생각해왔다”며 “식재료의 원가가 1000원 정도 더 들어가도 고객이 맛있고 풍족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중요한 가치라 생각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꺼구리치킨은 처음 개업한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70마리 미만을 판매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주말에는 평일의 2배 이상을 주문받다보니 추가적인 일손이 필요해 지역에서 직원들을 추가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꺼구리치킨이 천연 카레를 주원료로 가공되지 않은 재료로 혼합 후 염지하고 절단육과 섞어 일정한 기간을 숙성한다”며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음식처럼 건강한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조리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가치라고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산을 본거지로 박 대표는 2016년 꺼구리시장통닭으로 상표등록 후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5일 ‘주식회사 꺼구리푸드’로 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꺼구리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익산 영등동 본점을 비롯해 전주, 전남 순천, 경남 통영 등지에 11개 점포를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연매출 2억 원이 발생할 때마다 1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 충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매출을 발생시켜 지역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6 17:00

JB금융그룹, 에코백 증정 환경 캠페인 진행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2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코백을 제작, 그룹 웹진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증정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비닐 및 종이봉투 등 일회용 포장물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 사용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JB금융그룹의 한 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에코백을 사용하면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JB금융그룹은 웹진을 통해 ‘토이 비누 만들기’, ‘중고 도서 기부’ 등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사회 패러다임에 맞춰 언택트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뛰면서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줍깅DAY’ 행사를 실시했으며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환경부 주관의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에 동참, 2030년까지 기업 보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에코백 굿즈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9.26 17:00

[국감]농지 실거래가 폭등, 경작지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

농지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청년농 등 신규농업인의 농촌 유입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농지은행의 공적 역할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1㎡당 농지 실거래가’는 7만 4,689원으로 2012년 3만 8,161원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0년 한 해에만 농지 실거래가는 무려 21.4%가 치솟았고, 작년에도 18.3% 추가 상승했다. 지역별 농지 평균가격(1㎡당)은 전북이 3만 7,915원으로 전남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지만 서울은 약 94만원에 달했고, 부산 31만원, 세종 24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불금 등 각종 지원을 받기 위한 기본조건이 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를 최소 1,000㎡ 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어야 한다. 즉, 올해 전국 농지 평균가격인 7만 4,698원을 기준으로 1,000㎡를 매입하려면 경작지를 구하는 데만 약 7,469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농지은행은 고령, 질병 등으로 은퇴한 농업인의 농지 및 비농업인의 상속·이농 농지 등을 매입하여 장기 임대를 한다. 그러나 공공임대 면적은 높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통계 산출이 가능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공임대 신청 면적은 1만 5,032ha에 달했지만, 임대분은 9,008ha로 수요 대비 공급이 60%에 그쳤다. 신정훈 의원은 “농지는 한정된 자산인 데다 면적이 줄고 있어, 농사를 짓고 싶어도 경작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농지가격까지 치솟고 있다. 지방소멸 완화를 위해선 청년농 등의 신규 유입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들의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농지은행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6 17:00

전북 제조업 올해 4분기 경기회복 불투명

전북 제조업체들이 고물가에 원가상승, 원자재 수급 불안, 가파른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경기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올해 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88’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지역 내 기업들의 항목별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설비투자(106)는 기준치 ‘100’을 넘으며 유일하게 4분기 호전을 예상한 반면 영업이익(83)을 비롯한 공급망 안정성(91), 매출액(92), 공장가동여건(95)은 기준치를 밑돌며 다음 분기에도 부진을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선명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107), 기계금속(104) 관련 업종은 4분기 경기활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 반면 비금속광물(40)을 비롯해 전기전자(60), 식음료(70), 종이나무(75) 관련 제품제조업의 경우는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고 화학(100)업종은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비금속광물 업종은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4분기에도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35.3%가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은 가운데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17.9%)’, ‘금리인상 기조(16.6%)’, ‘인플레이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11.9%)’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전북상협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회복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책당국은 원자재 수급과 물가 안정,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강화 등 기업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정책역량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분기 전북지역 기업경기전망조사는 8월 2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지역 제조업체 104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6 16:59

신규 아파트 분양가 시장 논리에 맡겨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분양가 상한제 심사에서 투입원가를 보전하라는 정부 방침에 더이상 행정력만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억제한다는 게 한계에 부딪히면서 이제는 시장논리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하락하는 반면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하는 기형적인 현상이 예고되면서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달 말 하향세로 전환된 이후 지난주에도 –0.02%를 기록, 4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에 전국적인 하향세에도 불구, 나 홀로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전북 아파트 가격이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맥을 못 추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전주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하락세를 타고 있는 부동산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전망이다. 반면 신규 아파트 가격은 고금리에 물가인상까지 겹쳐 가파른 상승세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전주지역의 경우 최근 5년 사이 택지가격이 2~3배 이상 폭등한데다 용적률도 조례를 통해 규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년 이후에는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심의에서 택지 및 건축비 가산비의 적정성 여부를 세부항목별로 업체가 제출한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검증하도록 하는 게 국토 부 지침이어서 과거와 같이 인허가 권한을 빌미로 업체가 제출한 분양가를 임의대로 삭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는 데 행정력도 한계상황에 부딪힌 데다 명분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시장논리에 맡기는 게 현명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신규 분양가를 시장 논리에 맡길 경우 신규 아파트 분양가와 시장가격간의 갭이 사라지면서 전북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청약과열과 투기세력 개입 등이 원천 차단될 전망이다. 그동안 주변 신규 아파트 거래가격의 절반 가까운 가격에 신규 아파트가 분양되다 보니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인식이 쌓여 투기세력이 대거 개입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 특히 시장가격에 맞지 않는 분양가가 책정되다보니 그동안 서비스로 제공됐던 품목들이 유료옵션으로 포함되거나 값싼 마감재를 사용하면서 전체적인 주택의 질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만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시장논리에 맡길 경우 비싼 분양가 때문에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우려되고 있지만 분양업체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노동식 전 공인중개사 협회 전북지부장은 ”미 연준이 내년 상반기 이후까지도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견되면서 국내 금리가 앞으로도 더욱 치솟아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원자재 가격이 워낙 올라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은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그동안 전주시가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시장상황에 맞지 않게 억눌러 오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했는데 이제는 시장논리에 맡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9.26 16:59

농진청 경제수명 고려한 젖소 개량… 낙농가 소득 향상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와 공동으로 젖소의 신규 개량 형질인 경제수명을 개발해 관련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제수명(Herd Life)은 젖소가 우유 생산능력을 유지하는 기간을 나타내는 형질이다. 이번에 개발한 경제수명 유전능력은 젖소개량사업소의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자료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수집한 국내 젖소 혈통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경제수명 유전능력은 산차에 따른 생존율과 우유 생산 기간을 바탕으로 예측한 우유 생산 기대 일수를 의미한다. 농가에서는 국내 암소의 평균 착유 일수인 600일과 씨수소 형질별 유전능력에 표기된 경제수명 일수의 차이 값을 확인해 활용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젖소 개량 형질로 생산성(유량 등 3개), 건강(체세포수), 체형(키 등 25개) 관련 형질을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수명을 추가로 제공하면 농가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한 개량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원유 공급가격(유대), 평균 하루 착유량, 유사비등을 가정해 기대수익을 분석해 보면, 2회 분만 후 도태 시 얻는 수익은 660만 원이며, 4회 분만 후 도태 시 얻는 수익은 1,620만 원으로 수익 차이가 96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젖소의 경제수명은 농가에서 사육하는 육성우 증가로 이어져 농가의 사양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임기순 과장은 “기존에 우유 생산량과 체형 위주의 개량에서 나아가 경제수명이 우수한 씨수소를 선택한다면, 조기 도태에 따른 수익 손실을 줄여 농가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6 16:59

성년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10월 정상 개최

올해로 성년을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바이오진흥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포 추진 방향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 엑스포는 대면행사로 진행돼 ‘발효 K-food의 시작’이란 주제로 국내·외 20개국 360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450여개의 기업관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진흥원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엑스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로 성년을 맞은 엑스포는 조지아, 베트남 등 해외기업이 참여하는 20주년 특별 기획전시와 스탬프투어, 구매증정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글로벌 농생명관, 선도 상품관, 해양 수산관, 생생 장터관,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이 이뤄진다. 전북이 미래 먹거리로 식품산업 육성을 공표한 만큼 이번 엑스포에서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와 신규 시장 개척의 창구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북도청, 코트라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기업 바이어 상담회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엑스포 우수상품 시상식, 전주비빔밥 퍼포먼스, 김치 만들기, VR식품화 체험,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엑스포는 올해 셰프를 초청해 메인무대에서 ‘쿠킹쇼’와 ‘푸드카빙쇼’가 진행돼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도 제16회 전북음식문화대전과 엑스포를 연계해 전북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북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하게 된 엑스포의 경우 1회용품 사용 저감 유도를 통한 친환경 행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업과 바이어, 방문객 모두 만족하는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6 16:59

[국감]최근 5년여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 2,906억 원,

최근 5년여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이 2,906억 원에 달하고 미납 징수를 위한 행정비용에만 279억 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여간(2017~2022.08)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 및 수납 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건수는 2017년 1만6,176건, 2018년 1만8,160건, 2019년 1만9,292건, 2020년 1만9,944건, 2021년 2만1,943건, 2022년 8월 현재 1만6,151건으로 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간 총 미납건수는 11만1,666건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미납액도 2017년 414억 4200만 원, 2018년 465억 7200만원, 2019년 509억 4500만 원, 2020년 518억 1900만 원, 2021년 580억 800만 원, 2022년 8월 기준 421억 600만 원으로 지속 증가해 총 2,906억 9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미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지출한 행정비용도 매년 증가해 최근 5년여간 고지비용 218억 원, 수납수수료 61억 원으로 총 279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교 의원은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과 그에 따른 행정비용이 지속 증가하는 반면, 통행료 미납 납부율은 매년 하락하고 있다”며, “미납자에 대한 법적 처벌 강화는 물론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도 신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6 16:58

[주간증시전망]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증시에 타격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92.78포인트(3.89%) 하락한 2290포인트로 마감했다. 종가기준 지수가 2400선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2개월 만의 일이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85억원과 357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875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41.04포인트(5.33%) 내린 729.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 436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47억원과 1817억원 순매수했다. 증시를 타격한 변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연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1.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요 글로벌 중앙은행들 또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당분간 연준과 같은 매파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최근 급락은 미래의 고강도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었고, 고물가를 제어하기 위한 연준의 대책은 실업률 상승과 생산성 감소를 수반할 가능성이 커서 시장의 우려스러운 상황을 만들고 있다. 향후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반등 가능성도 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지 않는 한 주가약세, 금리상승, 달러강세의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주식의 특성 상 금리상승기에 성장주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국내증시는 그나마 낮은 밸류에이션 장점으로 부각됐지만 금리가 오르는 중이라면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여기에 미국에 이어 주요 국가들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당분간 증시 반등은 어려울 수 있어 보인다. 개별 재료나 모멘텀이 있는 종목과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보여 진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9.25 17:05

전북지역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 전국 평균 웃돌아

전북지역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이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정운천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에너지 바우처’의 미사용액은 약 535억원으로 전체 발급액의 1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기후변화가 재난인 시대를 맞아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기, 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체 에너지 바우처 발급액은 2017년 511억원, 2018년 575억원, 2019년 699억원, 2020년 750억원, 2021년 973억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액돼왔다. 문제는 같은 기간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도 지역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별로 지난 5년간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률을 살펴보면 전남이 21.3%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이 11.8%로 가장 낮았다. 전북은 지난 5년간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률이 16.1%로 전국 평균인 15.3%를 상회했다. 전북은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률이 2017년 9.9%에서 2018년 13.6%, 2019년 18.0%로 크게 늘어났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역 내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률은 2020년 17.4%, 2021년 18.8%로 여전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의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정책 대상인 수요자 중심으로 홍보의 체계적인 시스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바우처의 미사용률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비는 해마다 3억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공급자인 정부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아니라 소외계층인 수요자 맞춤형으로 정책 설계와 더불어 홍보예산 증액 등이 요구된다. 정운천 의원은 “에너지바우처 미사용률이 높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9.25 16:42

전주 감나무 골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도로폐쇄...주민불편 호소

198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감나무 골 재개발사업을 위한 철거작업으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면서 사업부지에서 제척된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도로가 막히면서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 조합 측은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라 안전문제로 도로폐쇄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적절한 해결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감나무 골은 조합원 이주를 마치고 내년부터 착공 및 일반 분양을 위해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역 ㄷ자’ 형태로 사업부지가 형성되면서 사업부지에서 제척된 진보 설레임 아파트와 드리움 아파트, 다가구, 다세대 주민 250여 세대 주민들이 철거를 위해 도로가 폐쇄되면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달 20일부터 진보 설레임 아파트 95세대 주민들의 주 통로로 이용되던 구 와이마트 옆 도로가 폐쇄 되면서 주민들이 200미터 이상 떨어진 서신 골프연습장까지 돌아 가야하기 때문에 서신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길어지고 차량통행에도 불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재개발 사업도 중요하겠지만 대체도로도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도로폐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도로폐쇄를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조합 측은 포클레인 등 대형 건설장비가 투입되는 철거작업 과정에서 일반차량이 통행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커서 도로폐쇄는 어쩔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로가 폐쇄되기 이전에도 이곳 도로에 인근 차량이 수시로 불법 주차되고 있던 상황이어서 철거과정에서 차량파손과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설명이다. 조합은 또 와이마트 뒤쪽은 기부채납 도로건설과 지중화 사업 등이 추진돼 재개발 사업 뿐 아니라 사업부지에서 제척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구간이어서 인근 주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불편만 주는 도로폐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실제 조합은 기부채납과 무상귀속을 통해 설레임 아파트와 옛 우성아파트 사이 폭 8m 사이 길을 18m로 확충하고 후문 주차장 6m 도로를 9m로 , 선변 아파트 주변에 단지 내 완화차로 1479㎡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부지 인근 어린이 공원과 녹지와 연계한 6745㎡의 면적도 추가확보하고 지중화 사업 등을 통해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반발과 불편을 인식해 와이마트 인근 도로의 도보 통행은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이 이렇지만 인근 주민들은 조만간 위원회를 구성,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어서 도로폐쇄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주 감나무 골 재개발 사업은 한라와 포스코 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사업부지 1만8444㎡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8개동 1986가구(임대 17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조합원 이주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5 16:42

전북 아파트 하락세 불구,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 가파른 상승 불가피 왜?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전북지역 아파트가 하락세로 전환되며 앞으로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지만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은 가파른 상승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시장상황과는 달리 신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가장 큰 원인은 택지매입 비용 증가와 건설자재의 고공행진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 비용부담까지 커지고 있고 인건비와 건설기계 임대료까지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원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 원이 집계한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탔던 전북 아파트 가격이 지난 달 말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과도한 대출규제와 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매매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리가 더욱 치솟으며 집을 사려는 경우보다는 팔려는 수요가 많아져 갈수록 하락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신규 아파트 가격은 금융비용증가와 물가인상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가파른 상승이 예고 있다. △이미 1000만 원 대 훌쩍 넘어선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미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군산과 익산 남원지역의 경우 수개월 전부터 3.3㎡당 1000만 원 대를 훌쩍 넘어섰고 1000만원 미만을 마지노선으로 사수하던 전주지역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택지의 신규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1200만 원에 육박하고 있다.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로부터 비교적 인기가 없는 브랜드인데다 전주지역 변두리거나 소규모 단지에도 불구하고 분양원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가 최근 고시한 기본형 건축비 산정을 위한 기준단가를 보면 고강도 철근의 공장도 가격은 지난 해 6월 1톤당 92만원에서 현재 112만6000원으로 22,4%가 올랐고 레미콘은 1㎥당 6만2910원에서 7만3760원으로 17.2%가, 시멘트 40kg 1포가 4273원에서 5636원으로 31.9%나 올랐다. 인건비 역시 크게 올랐다. 대한건설협회 임금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만해도 평균 14만1096원이었던 보통 인부 일당은 현재 15만3671원으로 올랐고 지난해 21만7409원을 받던 창호공의 일당은 현제 23만4564원으로 상승했다. 전북의 경우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 근로자가 크게 줄면서 현장에 따라 보통 인부의 일당이 20만원까지 치솟고 있다. △국토부 기본형건축비도 인상조정=건설원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지난 15일부터 3.3㎡당 612만8100원에서 631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금리도 크게 올라 건설사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PF대출금리가 동반상승하면서 분양원가 상승에 작용하고 있다. 브리지 론과 PF대출의 기준금리 격인 3개월 CD금리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93%P상승했다. 가령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PF대출금을 1000억 원으로 가정하고 평균개발기간을 4년으로 잡았을 때 종전보다 77억2000만원의 금융비용이 추가된다. △택지비용도 여전히 고공행진=아파트 분양원가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택지매입 비용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을 기준점 100으로 잡은 한국부동산 원의 지가변동률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해 지난 7월 기준 104.973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상 수치로 4~5%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실감이 나지 않지만 3.3㎡당 180만원 수준이었던 전주 아중지구 택지보다 2배에 가까운 금액에 낙찰돼 전주 아파트 가격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서부신시가지의 공동주택부지도 지난 2003년 당시 3.3㎡당 298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해 전주 호성동 공동주택용지의 3.3㎡당 1213만원에 낙찰돼 조만간 전주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견도 나오고 있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는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부동산 경기는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반면 신규 아파트 가격의 분양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며 “물리적인 억제정책보다는 시장논리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9.25 16:41

전북은행, 대출 미끼로 실적 쌓는 ‘꺾기’ 거래 여전

전북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취급하면서 금융 상품을 끼워 파는 이른바 ‘꺾기’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박재호 의원에게 제출한 ‘중소기업 대상 은행별 대출 꺾기 의심거래 현황’에 따르면 전북은행 등 16개 은행의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꺾기’ 의심거래 건수는 총 92만 4143건(53조 632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업은행의 의심거래 건수는 29만 4202건(20조 560억원)으로 전체 은행 의심 건수 대비 31.8%에 달했다. ‘꺾기’란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적금 등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불건전 구속성 행위로 은행법은 대출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내 판매한 예·적금, 보험, 펀드, 상품권 등의 월 단위 환산금액이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하는 경우 꺾기로 간주하고 이를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30일이 지난 이후에 가입하는 금융상품은 위법이 아니기 때문에 한 달간의 금지기간을 피하는 편법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31일부터 60일 사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구속성 금융상품 의심거래로 보고 있다. 전북은행은 최근 5년간 꺾기 의심거래 건수가 1만 7263건(1745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해 꺾기 의심거래가 3097건(427억원)으로 지방은행 중 대구은행 다음으로 많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북은행의 꺾기 의심거래는 670건(103억)으로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소상공인 대출과 관련해서도 꺾기 발생 비율이 60%로 은행들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전북은행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한 105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기도 했다. 은행들이 이자 수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을 실행하며 편법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꺾기 거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은행이 대출기관이란 우월적 지위에 있으면서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나가는 행태로 가뜩이나 코로나19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힘겨운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영업활동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태식 전북대 명예교수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은행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꺾기와 같은 상품 판매 제안을 거부하기가 쉽지 않다”며 “은행 자체적으로 자성하는 노력과 금융당국의 정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9.25 16:41

[JB미래포럼 조찬세미나] “대혼돈 시대 흐름 읽어야 효율적인 자산관리 가능”

“이젠 국제정세는 물론 세계 경제에 대혼돈의 시대가 왔습니다. 길었던 저금리 시대는 막을 내렸고, 미국은 새로운 판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읽어야만이 나의 자산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고, 22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면서 개인 자산운용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가히 대혼돈의 시대라 할만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전 세계 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까지 투자의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JB미래포럼은 22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정화삼 신한은행 PWM강남파이낸스센터 센터장을 초빙한 가운데 '대혼돈의 시대! 잃지않고 불리는 자산관리 사례'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 정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서는 세계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했다. 금리 인상과 치솟는 환율 그 자체만 바라보기 보단 이러한 움직임이 미칠 파급효과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라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의 기축통화 환율과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자산분산 투자 기술에 대해서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확실한 시장 경쟁력을 갖고 더 높은 성장을 구가할 국가산업 쪽으로 가치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기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이 어떤 자원과 기술을 무기화하는지 유심히 살펴보시라”고 강조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예의 주시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이 경제의 규칙은 바꾸고 있어 앞으로 외환시장 변화의 폭도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의의 핵심은 세계 각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벌어지는 경제구조의 변화 속에서 개인의 자산을 불리고, 지키는 길이었다. 눈여겨볼 안전자산으로는 엔화를 주목했다. 포럼 회원들 역시 “결국 급변하는 시대에 재산을 지키고, 늘리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지구 전체의 정치·경제·사회 현상을 관통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자의 생각과 철학을 공유했다. JB미래포럼 신규회원으로는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가입했다. 이날 세미나 참관인으로는 군산 출신의 채이배 전 국회의원, 김관동 전 KBS아나운서 실장, 박용석 전라북도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2.09.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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