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도 높아진 전북지사 선거, 자신감 보이는 민주당?…현실은 최대 격전지
6·3 제9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모양새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약진하면서 민주당은 겉으로는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는 등 당의 ‘텃밭’인 전북도지사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전북도지사·교육감·재보선 쟁점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전북 정치권도 13일 간의 본격적인 표심잡기 경쟁에 돌입한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교육감 선거,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주요 승부처마다 혼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남은 선거기간 전북 민심을 움직일 핵심 쟁점과 판세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공천 갈등 ‘도미노 이탈’ 현실화…전북 곳곳 번지는 무소속 출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형국이다. 민주당 공천 심사와 경선 과정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면서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잇따랐고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비토 정서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특히 전북이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란 점에서 이번 균열은 단순한 후보 간 경쟁을 넘어 지역 정치 질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북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핵심사업 선정…5년간 200억 확보
전북대학교가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핵심 사업인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거점국립대의 인문사회 연구 기반 강화와 지역 정주형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한 대형 국책사업으로, 선정 대학에는 연간 40억 원씩 5년간 총 200억 원이 지원된다.
조지훈‧이원택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주당 원팀으로 전주‧전북 성공”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0일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주당 원팀으로 전주와 전북의 성공을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후보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 동반자를 선출하는 시간”이라며 “빛의 혁명으로 만들어진 국민주권 정부를 뒷받침하는 진짜 지방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안호영의 꿈, 도정 2기서 잇는다”...용인 반도체 이전 등 승계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안호영 의원과의 정책 연대를 재확인하며 “안호영의 꿈을 김관영 2기 도정에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안호영과 김관영의 정책 연대는 지금도 유효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전북의 미래만큼은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빚 없다더니 경매”···축산농가, 사료업체에 수억 채무 호소
군산의 한 축산농가가 글로벌 사료업체로부터 “채무변제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받고도 수억원대 채무상환 요구와 축사 경매 절차에 내몰리고 있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축산농가 운영자 A씨는 2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사료업체인 C사를 믿고 위임장 작성 등 자금 전달 과정에 협조했을 뿐인데 타인이 안고 있던 기존 채무까지 떠안게 됐다”며 “축사와 토지, 주택까지 잃을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전북지역 시외·고속버스 노선 늘린다...김해·청주 공항버스 신설
국토교통부가 전북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와 고속버스 등의 노선을 증차할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20일 시외·고속버스 신설 신청 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전북에 공항버스 노선 3개, 고속버스 노선 2개, 직행버스 노선 1개를 신설할 예정임을 밝혔다. 공항버스 노선은 김해공항∼전주∼익산∼군산, 전주∼완주혁신도시∼청주공항, 부안∼서천∼인천공항 총 3개의 노선이 신설된다.
배구냐 농구냐⋯실내체육관 짓고 있는 전주시, 프로구단 유치 고심
전주시가 내년 개관 예정인 실내 체육관의 활성화를 위해 여자 배구·농구 구단 유치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추진 중인 전주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실내 체육관 개관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응애응애'...전북 출생아 수 2년 연속 늘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특별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장기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도내 출생아 수가 반등한 데 이어 증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북형 인구정책의 실효성이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는 2023년 역대 최저치인 6622명에서 2024년 678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5년 7041명을 기록했다.
“전북 청년들의 상상이 지역의 미래로”…익산서 청소년박람회 개막
“전북 청소년들의 상상이 지역의 미래로 피어날 것입니다.” 20일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 첫 날,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이 전북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오전 10시 개막식에 맞춰 지역 곳곳에서 익산을 찾는 발걸음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