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조 투자 뒷받침...道, 57개 과제 발굴 새만금 대혁신 TF 가동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 계획을 계기로 새만금을 로봇·인공지능(AI)·수소산업 중심의 국가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과제가 구체화되고 있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구성된 ‘새만금 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제도 개선 및 지원 과제를 발굴해 관계 부처와 추진 중이다.
‘명심’이냐 ‘당심’이냐…민주당 전대 앞 전북 정치권도 저울질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이 정청래 대표의 연임 여부와 김민석 국무총리의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축으로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을 국민의힘에 내준 6·3 지방선거 책임론에 이재명 대통령의 ‘여당 책임론’ 메시지까지 겹치면서 당내 긴장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차기 당 대표가 2028년 총선 공천 지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 정치권도 공개적으로는 말을 아끼면서 전당대회 향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 “전주·완주 통합 입장 변함 없어”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행정구역 개편의 전제로 신뢰 구축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전주·완주 통합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 기조 아래 초광역 대전환 시대를 맞아 통합은 지역의 성장 동력”이라면서 “전주·완주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닌 산업과 교통,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아우르는 전북 대도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청 아니라 시민청?…전주시장직 인수위, ‘시민청’ 설립 속도
전주에 시민주권 실현의 구심 축이 될 시민청이 들어설 전망이다. 민선 9기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시민청 신설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시민의 삶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는 행정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민청은 정책 수립·집행·평가 등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핵심 기관이다. 단순한 자문 기구가 아닌 행정·연구 기관이 함께 지역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 아파트값 미쳤다...전주 재개발 영향 4주 연속 상승세
전북 아파트 시장이 전국적인 침체 흐름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상승의 온기는 전주에 집중되고 군산·익산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지역 내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부터 6월 둘째 주까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 둘째 주 0.10%, 5월 넷째 주 0.04%, 6월 첫째 주 0.07%, 6월 둘째 주 0.05%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金총리 “기업 지방투자 파격 지원”…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기업의 지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파격적 재정 지원과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에서 “기업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파격적인 재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와 공공금융을 활용해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껍데기만 채운 전북문학예술인회관…전문성 잃고 부실 개관 우려
전북특별자치도가 157억원을 투입해 전주시 덕진동 일원에 건립 중인 전북문학예술인회관(구 전북문학관) 개관에 빨간불이 켜졌다. 핵심 전시콘텐츠와 작가 선정 기준이 부재하고, 8억원대 용역업체의 전문성 논란까지 겹치면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관의 본질인 텍스트 구축은 외면한 채 건물 준공이라는 실적 맞추기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군산시의회 의장단 선거···김의겸 체제 첫 시험대
제10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이 임박한 가운데 이번 선거가 김의겸 지역위원장 체제의 리더십을 확인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 의장단 선거 결과는 향후 군산 정치 주도권의 향방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제10대 군산시의회는 전체 의원 24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21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민주당 내부 조율이 의장단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구조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민주당 4선 서동수 의원과 3선 지해춘 의원이 거론된다.
'군산수제맥주축제‘ 성료···수만 인파 속 빛난 공직자들의 헌신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군산 수제맥주 &블루스 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3만6,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22년 첫 축제 시작 후 관람객이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서며 전국적인 여름 대표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킨 군산시 공직자들의 헌신이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기부금 2250만 원의 기적⋯전주 청년 고립 탈출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전주 1인 가구 청년들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기부자는 답례품도 받고 친구도 선물해 주는 일거양득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셈이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온기 지원 프로젝트’ 모금이 진행 중이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 전국 첫 ‘체류형 공예관광’ 실험 통할까
공예는 조용한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문화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실험이 완주에서 시작된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완주 공예오픈스튜디오와 둔산공원 일원에서 선보이는 ‘2026 공예주간 완주-숲의 완공(完工): 완주공예캠핑위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체류형 공예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