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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용, 프로 데뷔 26년 만에 첫 우승

이남용(52)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 시즌 개막전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0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26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의성의 엠스클럽 의성 컨트리클럽(파72·6704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남용은 첫째 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로 선두와 5타 차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그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이남용은 공동 2위 김경민, 석종혁(이상 3언더파 141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400만 원. 이남용은 1997년 KPGA 프로(준회원), 1999년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01~2005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했던 그의 최고 성적은 2003년 유성오픈의 공동 16위였다.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 QT’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남용은 데뷔 후 20개 대회 만에 우승을 일궜다. 이남용은 “프로 데뷔 26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해 감격스럽다”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시니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즐거운 플레이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5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때 허리디스크를 겪은 후 투어 생활을 중단했었다”며 “스스로 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골프 선수를 하고 있는 아들(KPGA 프로 이준우)에게 모범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내게 큰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3.06.01 11:08

장수골프리조트, 제3회 패밀리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가 주최·주관한 제3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패밀리 골프대회가 인기몰이를 거듭하며 올해 대회는 42조(84팀), 총 168명으로 참가인원을 늘려 기대감과 만족감을 높였다. 장수골프리조트는 골프가 비즈니스와 접대 문화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족 중심의 생활 스포츠 문화를 지향하기 위한 가족대회로 기획해 매년 5월과 10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최연소 7세(2016년생)부터 최고령인 72세(1951년생)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가했다. 이중 쌍둥이 형제(만 12세)도 참여해 훈훈한 가족애로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동시 티업(샷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자격은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방식은 가족 간 화합을 위한 스크램블 경기로 2인 1팀이 각각 티업부터 그린까지 플레이하며 2인 중 선택한 볼 위치에서 6인치(약 15cm) 이내에 볼을 드롭하고 각각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서로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어 평소 기록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COCO’팀(전주) 양동현, 김은주 부부가 62타(-10)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63타(-9) 동률 타수가 나오면서 로컬룰에 따라 나무코스 9홀 백카운트 방식으로 준우승과 3위가 갈렸다. 이에 따라 준우승은 ‘JJ최고’팀(수원) 정익산, 정의석 부자, 3위는 ‘펄럭펄럭’팀(대전) 김진주, 김건호 부자가 차지했다. 상품은 우승 장수골프리조트 주중·주말 무료이용권 2매, 준우승 주중 무료이용권 2매, 3위 주중 무료이용권 1매, 또 부상으로 장수골프리조트 기획 세트와 장수한우 사골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최대한 모든 참가 선수에게 상품을 증정하기 위해 행운상과 포토제닉상, 밥하는 남자 등 다양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프백, 가전제품, 숙박권, 식사권 등 총 1,500만 원 상당의 이용권과 경품을 제공했다. 이용규 대표는 “지난 4월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편안한 휴식과 쾌적한 시설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면서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하고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레이아웃이 아마추어 골퍼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여름 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골프리조트는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7,194야드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 벤트그래스 양잔디로 조성된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 골프
  • 이재진
  • 2023.05.31 18:14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결과] 전북, 금22·은16·동30 획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전북 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3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북은 36개 종목(13세이하부 21종목, 16세이하부 36종목), 1145명(선수 739명, 임원 406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특히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 큰 수확을 이뤄냈으며, 다관왕도 다수 쏟아져 나왔다. 전북체중 박혜린은 자전거 여자 중등부 200m기록, 500m독주,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의 김도연(전북체중)·이서아(전북체중)·송대겸(희망찬덕진), 체조의 서한울(전북체중)·황서현(전북체중), 자전거 이현지(전북체중)는 대회 2관왕이 됐다. 또한 야구에서 전라중(전라베이스볼클럽)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육상 최명진(이리동중)·김은수(고창중)·김나현(익산지원중)·박수연(이리초), 레슬링 남성광(진안중), 유도 김성룡(원광중), 태권도 박지훈(삼례초)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테니스와 탁구, 펜싱, 배드민턴, 바둑, 축구, 테니스, 배구, 복싱, 역도, 씨름, 검도, 롤러, 골프 등의 종목에서도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정강선 회장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면서 “학교체육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전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돈독히 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5.30 17:26

전북, ‘창단 50주년’ 포항에 0-1 패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 FA컵 포함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온 전북 현대가 포항에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에 0-1로 졌다. 이로써 전북은 5승 3무 7패(승점 18)를 기록, 리그 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북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조규성을 최전방에 두고 문선민, 하파 실바, 이수빈, 이동준을 2선에 세웠다. 박진섭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포백은 김진수, 구자룡, 정태욱, 김문환이 구축했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낀다. 포항은 4-2-3-1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제카, 2선에 백성동, 고영준, 김승대가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승모와 오베르단이 출격했고, 수비진은 심상민,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인 만큼 경기 초반부터 포항의 공세는 매서웠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골문 앞 혼전 상황에 그랜트의 슛이 전북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 취소됐다. 이후 전반 16분에는 심상민의 크로스로 이어진 고영준의 헤더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37분 백성동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기는 등 전반 내내 포항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북이 후반전을 시작하며 하파 실바를 송민규로 교체한 뒤 한결 원활한 공격 흐름을 보이자 포항은 후반 14분 백성동, 이승모를 빼고 이호재, 신광훈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이어 전북은 후반 19분 이동준과 이수빈 대신 구스타보와 최철순을 투입해 첫 골을 향한 치열한 벤치 싸움이 전개됐다. 후반 21분 포항 유스 출신 고영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때린 오른발 강슛이 김정훈의 손을 스치고 들어갔다. 이후 전북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포항의 1-0 승리로 끝났다.

  • 축구
  • 강정원
  • 2023.05.29 18:55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 전북, 금15·은11·동30 획득 ‘선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29일 현재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은 이날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1개를 추가했다. 레슬링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39㎏급에 출전한 남성광(진안중)이 전북에 15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테니스에서는 여자 초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서현(금암초)과 남자 중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정율호(전북체중)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남자 중등부 L-밴텀급 권율(전주서중)과 웰터급 김환(전주서중)도 각각 동메달을 땄으며, 역도 남자 중등부 89㎏급에 출전한 박범수(순창북중)가 용상과 합계에서 동메달 2개를 보탰다. 씨름 남자 중등부 청장급에 출전한 노명섭(칠보중)도 동메달을 땄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테니스 남자 초등부 전북선발팀, 축구 남자 초등부 전북현대U12, 배구 남자 중등부 남성중, 배드민턴 여자 중등부 전북선발팀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야구와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레슬링, 수영, 양궁, 골프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야구 남자 중등부 전라BC와 배드민턴 남자 초등부 전북선발팀, 소프트테니스 남자 중등부 단체전 순창중, 탁구 여자 중등부 개인전 허예림(이일여중)은 각각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5.29 17:31

전라북도테니스협회장에 장교진 씨 당선

“발전된 전라북도테니스협회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5일 전라북도체육회 소강당에서 실시된 전라북도테니스협회 제26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진안군테니스협회 장교진 전 회장이 당선됐다. 부귀 출신 재전 향우인 장교진 후보는 대의원 22명, 동호인 10명, 지도자 5명 등 총 37명의 투표권자 중 33명이 출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보궐선거에서 19표를 얻어 일대일로 맞붙은 상대 후보를 5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신임 장 회장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전북테니스동호인 화합 △불합리한 규정 개선추진 △엘리트 선수 세부지원 방안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5년차 테니스 동호인인 신임 장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 만료 시점인 오는 2024년 12월까지다. 신임 장 회장은 “‘영광은 짧게 책임은 길게’라는 마음을 갖고 회원 여러분과 소통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일할 것”이라며 “전라북도테니스협회 성장을 이끌기 위해 분발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4일 간) 동안 회원 여러분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귀담아 들었던 한분 한분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제17·18·19대 진안군테니스협회장을 지냈다. 정천초·중, 전주농고, 호원대를 졸업했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3.05.29 16:21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 전북, 금13·은9·동19 기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2일차인 28일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1개를 추가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했다. 이날 육상 여자 중등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김은수(고창중)와 여자 중등부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김나현(익산지원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전거 여자 중등부 500m독주에서 전북체중 박혜린도 금메달을 땄다. 또한 육상 남자 중등부 200m에서 최명진(이리동중)과 여자 초등부 200m에서 백서희(삼례중앙초)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바둑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전북선발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여자 중등부 단체추발에서 전북체중이 동메달을 땄다. 씨름에서는 남자 초등부 용장급 박찬영(진포초)과 남자 초등부 장사급 윤현우(무주중앙초)가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역도에서는 순창북중 나경호가 남자 중등부 55㎏급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용소중 이도영도 남자 중등부 67㎏급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도 남자 초등부 65㎏ 이상급에 출전한 오찬승(전주클럽)과 35㎏ 이하급 최시우(부안행안초)가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롤러 여자 초등부 3000mR에 출전한 전북선발팀과 검도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전북선발팀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29일 축구와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단체종목과 레슬링, 수영, 씨름, 체조 등 체급 및 기록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5.28 20:47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일차] 전북, 금10·은6·동8 획득 '순항'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1일차인 27일 금메달 9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추가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로써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자전거 여자 중등부 200m기록 종목에 출전한 박혜린(전북체중)이 12초172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 남자 중등부 100m에 출전한 최명진(이리동중)이 10초76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육상 여자 초등부 80m(4학년이하)에서 박수연(이리초)이 11초60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유도 남자 중등부 +90㎏급에 출전한 김성룡(원광중)도 전북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날 수영에서는 3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초등부 자유형 100m에서 송대겸(희망찬덕진)이 56초 03으로, 여자 중등부 자유형 100m에서 이서아(전북체중)가 56초61을 기록하면서 각각 금메달을 땄으며, 여자 중등부 접영 200m에 출전한 김도연(전북체중)도 2분13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선사했다. 자전거 여자 중등부 1km개인추발에서 이현지(전북체중)와 여자 중등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전북체중이 각각 금메달을 땄다. 또한 육상 여자 초등부 100m에 출전한 백서희(삼례중앙초)와 남자 중등부 400m계주에서 전북선발. 체조 남자 중등부 개인종합에서 서한울(전북체중)이 각각 은메달을 땄으며, 여자 중등부 포환던니기에 출전한 김나현(지원중)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육상에서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에 출전한 이혜린(산북중)과 여자 중등부 멀리뛰기 최연서(전라중), 여자 초등부 높이뛰기의 박시은(이리초)이 각각 동메달을 땄으며, 유도 남자 중등부 –58㎏급 백재민(전북중)과 레슬링 남자 중등부 F110㎏급 김민솔(산북중)도 동메달을 보탰다. 이밖에 이날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열린 축구 남자 초등부 경기에서 전북현대U12팀이 세종 세종선발팀을 5대 2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울산과학대학 천연서부구장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전북현대U15가 대전 시티즌U15를 3대 1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2일차인 28일 육상과 수영, 양궁, 복싱, 유도, 씨름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5.27 18:34

전북체육회, 원로 체육인 간담회

전북 체육 역사의 산 증인인 원로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4일 원로(고문) 간담회를 열고 전북 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원로들은 전북 체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전북이 체육 강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평생 체육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전국동계체육대회,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등 올해 상반기에 펼쳐졌던 주요 사업들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체육영재발굴선발대회, 전북도민체육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국체육대회,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등 앞으로 예정 돼 있는 굵직굵직한 사업 및 행사도 소개됐다. 특히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사업 등을 비롯해 전북이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거듭나기 위한 체육 방향도 제시됐다. 정강선 회장은 “전북 체육의 역사이신 원로 분들을 찾아뵙고 고견을 듣는 시간을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북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올곧은 체육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며 후배 체육인들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5.24 15:48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전북 체육 명예 드높인다

전북 체육의 미래이자 희망인 739명의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전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에서 1145명(선수 739명·임원 406명)이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검도, 양궁,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 등 총 36개 종목이 펼쳐지며 13세 이하부와 16세 이하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소년체전의 경우 전국체육대회와 달리 전국 시도별 종합순위는 발표하지 않지만 전력분석 결과 전북 선수단은 8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단체종목과 개인단체 종목에서 지난해보다 전력이 다소 상승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육상과 수영, 자전거, 체조, 역도 등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다수 메달 획득이 가능한 레슬링과 유도 등 체급종목에서 선수들이 선전해준다면 당초 전력분석보다 선전 할 가능성도 높고,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 U12(축구 초등부)도 2연패 도전에 나선다.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전북 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상태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집중강화훈련 등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소화해내고 이겨낸 만큼 제 기량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면서 “부상 없이 정정당당하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라며 전북 체육의 꿈나무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5.23 15:28

2023년 진안군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 성황리 열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2023년 진안군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가 지난 21일 진안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배드민턴, 축구, 탁구, 궁도 4종목을 우선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종목별 동호인 400명가량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결과, 배드민턴에서는 남자복식 강원주·이동영 팀과 여자복식 김진숙·강희경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에서는 마우 FC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탁구는 개인전에서 일반 1부 신성종, 일반 2부 이효성, 학생부 오윤재가 각각 우승했다. 탁구 단체전 일반부에서는 목회자팀이, 학생부에서는 동향중팀이 1위에 올랐다. 궁도는 단체전에서 유재만·허현·김중원·김진호·김종삼 팀이, 개인전에서는 노년부 이한섭, 장년부 김호연, 여자부 김규민이 각각 우승했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생활체육은 건강증진과 여가선용뿐 아니라 사회성 함양과 소통촉진이라는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 중 파크골프와 당구 2종목은 이날 열리지 않았다. 파크골프 대회는 오는 31일, 당구는 오는 7월 11일에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3.05.22 16:30

무주군, 태권도성지 위상정립 나서

무주군이 태권도원의 기능 및 역할 강화를 비롯해 국제 태권도대회 유치 등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이 관심을 모은다. 22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개최 예정인 '2023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분담(전라북도_관람객 모집 및 대회 홍보 등 / 무주군_대회 관련 행정 지원 및 관람객 모집 및 홍보 등 / 태권도진흥재단_안전 관리 등 대회 전반적 주관)과 협조사항을 비롯해 지역 먹거리와 관광 프로그램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신규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허준철 군 태권도팀장은 “참석자들은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태권도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군에서는 대규모 국내·외 대회는 물론, 콘퍼런스 등 태권도 관련 행사들이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체급별 1, 2위 입상자에게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부여)는 올해 7월 15일부터 사흘간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실력 있는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됐던 이 대회(G1등급 겨루기 종목 국제대회)는 랭킹 포인트가 없어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겨루기 유망주들의 대회 출전 기회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격 폭을 낮춰 이목을 끌었다. 2022년 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13명의 선수를 비롯해 6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됐던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한 선수 중 남자 58㎏급 박태준, 68㎏급 진호준, 80㎏급 서건우가 금메달을, 80㎏급 남궁환이 동메달을 획득해 이름을 알렸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5.22 16:21

박현경 아쉬운 준우승, 큰물 경험한 성유진 두산 매치플레이 제패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5번째 '매치 퀸'에 등극했다. 성유진은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천3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결승전에서 동갑내기 박현경에게 4홀 차로 이겼다. 지난해 6월 롯데오픈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성유진은 1년이 채 가기 전에 두 번째 우승컵을 끌어안았다. 11일 뒤에 롯데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성유진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준우승을 계기로 실력과 멘털 양면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16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톱 랭커처럼 경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는 성유진은 귀국 이후 KLPGA 챔피언십 8위, NH투자증권 챔피언십 9위 등 상승세를 그려왔다. 그리고 이날 매치 퀸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상금 2억2천500만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았다. 이날 오전 준결승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꺾었던 성유진은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도 쾌조의 샷과 퍼트 감각을 이어갔다. 성유진은 2번(파5), 3번(파3), 4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 퍼트를 떨어트려 순식간에 3홀 차로 달아났다. 특히 3, 4번 홀에서는 족히 5m는 되는 거리에서 침착하게 공을 홀컵에 넣었다. 박현경은 7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올려 2홀 차로 추격했지만, 8번 홀(파4)에서 퍼트가 약해 2연속 버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이후 1홀씩 주고받은 성유진은 12번 홀(파5)과 13번 홀(파3)에서 승기를 굳혔다. 연속 버디에 성공한 성유진은 승리를 확신한 듯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4홀 차로 달아난 성유진은 15번 홀(파4)을 비기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성유진은 9번 홀(파4)을 가져가며 다시 3홀 차로 벌린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이로써 성유진은 조별리그 3경기부터 한 번도 패하지 않고 7연승으로 우승까지 닿았다. 16강전에서는 작년 대회 8강 때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임희정에게 설욕했고, 4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꺾었다. 박현경은 2021년 5월 KLPGA 챔피언십 2연패 이후 이어진 우승 가뭄을 끊지 못했다. 박현경은 지난 2년간 8차례 준우승하고 톱10에 23차례 진입했으나 유독 우승 인연이 없었다. 3, 4위전에서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 홍정민이 나희원과 1차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 골프
  • 강인석
  • 2023.05.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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