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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정읍농악 맥 이을겁니다" 상쇠 손석우씨

제1회 전국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 대상 중앙대·대불대·연합팀

가락이 구성지고 저절로 흥이 나는 정읍농악이 좋다는 손석우씨(사진 왼쪽)가 동료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desk@jjan.kr)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너무나 기쁩니다. 다른 상을 받을 때보다도 더 큰 보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요.”

 

26일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에 열린 ‘제1회 전국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대상은 정읍농악을 공연한 중앙대학교·대불대학교·한예총 연합팀으로 돌아갔다.

 

중앙대·대불대·한예총 연합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큰 어려움은 학교가 다르기 때문에 한 곳에 모여서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연합팀은 대회 하루 전인 25일 정읍에 모여서 12시간 정도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연합팀 상쇠 손석우씨(24·중앙대학교 타악과)는 “선생님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대회 전날 정읍에 모여 밤12시까지 호흡을 맞췄다”며 “한 학교에서 미리 호흡을 맞춰 출전했다면 더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유달리 늦여름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기 때문에 실외 공연 연습은 더욱 힘들었다.“실외에서 연습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는 손씨는 “하지만 다음날이 바로 공연이라 정신없이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정읍농악이 정말 좋아요. 가락이 구성지고 저절로 흥이 나잖아요. 열심히 노력해서 정읍농악의 맥을 이어가고 싶어요."

 

공연을 마치고 나면 뭔가 부족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다는 손씨.그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정읍농악의 맥을 이을 각오를 하고 있다.

 

한편 중앙대·대불대·한예총 연합팀을 지도한 유지화(65) 정읍우도농악 예능보유자는 “제가 가르친 학생들이 전주에서 열리는 첫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너무 보람되다”며 “정읍농악을 전국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열심히 가르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서울·경기에서는 정읍농악을 전수 받으려 노력하는데 본 고장인 전북에는 이런 움직임이 거의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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