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수소문 사업주체 찾아 결실 보람"
전주시 공무원이 1년여의 노력을 기울여 자칫 국고로 귀속될 뻔한 주민들의 아파트 특별수선충당금을 되찾아 줘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건축과의 김은정씨(38). 김씨는 12일 사업주체의 부도로 관할 세무서에 압류된 전주시 팔복동 A아파트의 특별수선충당금 818만여원을 되찾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돌려줬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2002년 임대주택업체인 A건설이 부도가 나면서 특별수선충담금이 세무서에 압류되어 한 푼도 받지 못할 상황이었다. A아파트는 8층 규모로 9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안 김씨는 지난해부터 세무서에 공문발송과 유선통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세무서로부터 압류해지를 받아냈다.
이어 김씨는 사업주체가 적립해 놓았던 특별수선충당금을 입주자대표회의로 전환시키기 위해 업체대표를 찾아나섰다. 그러나 부도후 소재파악이 되지 않은 사업주체와의 연락은 쉽지 않았다.
1년여간 끈질기게 수소문을 한 김씨는 최근 어렵사리 사업주체를 찾아냈다. 그리고 통장해지 사인을 받아낸 후 적립된 특별수선충당금을 입주자대표회의로 넘겨줬다.
김씨는 "사업주체의 소재를 파악하는게 힘들었지만, 잃어버릴 뻔한 충당금을 주민들에게 돌려줬다는게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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