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일과 사람] '전주문화 영재캠프' 총괄하는 김혜란 대리

"아이들의 문화 창조본능 깨우기" 전주지역 초등학교 4년생 대상 매주 2일(목·금)간 30회 운영

"아이들에게 문화에 대한 창조본능을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캠프에서는 모든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초등학생들이 문화적 감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죠."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한스타일 문화콘텐츠 영재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전주문화영재캠프'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김혜란 대리(39)는 "아이들이 전주의 정서를 직접 체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실천교육의 하나가 바로 문화영재캠프"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리는 "캠프는 영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영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곳"이라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성인이 돼서 전주의 문화유산과 시대기술의 결합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캠프는 카이스트와 (사)한국영재학회와 협약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여명이 캠프를 수료했다.

 

전주지역 초등학교 4년생을 대상으로 매주 2일(목·금)간 학교수업을 대신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 기수당 100명 정도로 총 30회의 교육이 실시된다. 올해는 3일 정보영상진흥원 야외정원에서 전주서원초등학교 4학년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년 문화영재캠프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4년생으로 한정한 것은 이 시기가 재능이 발견될 수 있는 가장 어린시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아이들은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지적 수준은 크게 향상됐지만, 감성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면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감성과 창의력이 길러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빛과 색에 대한 이미지와 다양한 미술기법의 느낌을 길러주는 컬러파티와 서바이벌 역사퀴즈 등의 감성·예술프로그램과, 전기생성 과정을 알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과 로봇교실 등의 과학프로그램, 한옥만들기의 인성교육 등의 6가지로 짜여져 있다. 특히 한옥만들기는 진흥원이 실용실안 및 상표등록 13건의 특허를 갖고 있어 타시도에서 특강요청이 잇따를 정도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프로그램.

 

그는 "아이들의 꿈 키우기는 우리 것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한옥을 비롯한 한스타일의 문화콘텐츠로 문화영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고창고창교육지원청, 2026 고창교육 비전 공유 설명회 성료

정치일반李대통령 지지율 58%로 2%p↓…민주 41%·국힘 25%[한국갤럽]

경제일반미국발 삭풍에 코스피 '검은 금요일'…증권가 "단기 매물 소화"

김제김제시,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최대 180만원 지원

임실임실지역 우수 농특산물 수도권 소비자 집중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