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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북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금메달 전주공고 안태영군

"포기하고 싶은 마음 가족 생각하며 극복"

제39회 전북도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열린 13일 전주공고 강당.

 

이번 대회에서 자동차정비 직종 금메달을 수상한 전주공고 3년 안태영(18)군은 자랑스럽게 금메달을 들어올리며 부모님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안 군은 "밤 늦게까지 훈련하는 도중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할때 부모님이 가끔 찾아와 격려해주셨다"면서 "깜짝 놀라게 해드릴려고 아직 말씀을 안드렸다. 말 보다는 메달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 군은 1학년 여름방학 직전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학교 특기적성교육자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교육을 받으며, 기능경기대회 우승의 꿈을 다져왔다.

 

대회 2주전쯤 실습과제가 공개된 뒤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친구들과 함께 집중 훈련에 돌입, 구슬땀을 흘린 결과 이날 금메달의 영예를 차지했다.

 

안 군은 "과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때 포기할까 하는 맘이 수차례 들었지만 그동안 노력한 것이 아까워 포기할 수가 없었다"면서 "그럴 때는 가족과 행복했던 시간, 친구들과 즐거웠던 시간 등을 떠올리며 위기를 극복했다"고 회상했다. 친구들과 실력을 겨루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조언해준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장래 희망에 대한 계획도 소개했다.

 

그는 "우선 전국기능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번 금메달을 따고 싶다"면서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공고에 진학했지만, 대학에서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어 수능공부도 틈틈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에 진학하면 자동차 관련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스스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대학 졸업후에는 국내 자동차 관련 대기업에 취직해 꿈을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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