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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북가족복지교육원 한희선 교육위원장

"갈등 대화로 풀고, 예방교육 확대해야"

'조손 가정, 이주 가정, 한부모 가정'

 

다양한 이름처럼 각각의 가정안에서 발생하는 갈등 요인도 다양해지고 있다. 가정 불화로 인한 강력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가정내 범죄가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는 걱정이 많다.

 

전북가족복지교육원 한희선 교육위원장은 "현대사회에서 가정의 구조와 역할이 급변하고 있지만 대화단절로 가정내 갈등이 범죄 행위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위원장은 "가정내 갈등의 첫 번째는 부부관계에 있다"며 "가정에서 부부의 역할을 보고 자란 자녀가 가족내 소통법 등을 습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후 '변했어 속았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상에서 부부들이 어떤 것을 실천하고 교육할 것인가, 나를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속에 해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40대 후반의 경우 결혼 생활 중 '누가 더 참았는지'가 갈등의 원인인 반면 요즘은 '나만 희생할 수 없다'는 것이 갈등의 원인으로 변화했다"며 "폭력과 이혼 등으로 이어졌던 과거에 비해 요즘은 정서적 폭력과 대화단절로 같이 살면서도 따로 삶을 꾸려가는 정서적 이혼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내 갈등 문제는 소통되지 않는 가정 운영방식과 사랑만을 이유로 무작정 결혼하는 태도가 한 몫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한 위원장은 가정내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현재 학교에서 의무사항인 성폭력 예방교육 문제에 비해 권고사항에 그치고 있는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확대하는 것도 해결해야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북가족복지교육원에서는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화와 갈등요인 상담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미술치료 등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지혜를 가르치고 있다. 이후 수강자가 정신분석과 상담이론 등의 전문교육까지 수료하면 예방강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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