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을 전북 내적자원으로 활용해야"
"도내에서 4대 종단의 성지를 잇는 아름다운 순례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치유되길 바랍니다."
지난달 31일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4대 종교의 성지를 잇는 '아름다운 순례길'이 열렸다. 순례길을 조성한 (사)한국순례문화연구원의 김수곤 이사장(75)은 "걸어서 6박7일이 걸리는'아름다운 순례길'은 종교 및 지역 역사가 담긴 문화를 체험하는 순환코스로 조성돼 걷기 좋은 골목길로 이뤄져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순례길은 종교인만을 위한 길이 아닌 자기가 믿는 길만을 찾는 구도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주변도 되돌아 볼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처음에는 재미난 길을 만들자고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였다가 어떻게 길을 만들까 고심끝에 세계적인 길을 다녀온 회원들이 유난히 도내에 모여있는 4대종단의 성지를 이어 영혼의 치유를 맡길 수 있는 길을 만들자는데 뜻을 모으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은 3개월전 비영리법인 한국순례문화연구원을 창립하면서 구체화 됐다.
그는"그간 한국에 조성된 올레길과 둘레길의 경우 단순히 관광객들이 걷고 자연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유형적인 길이 대부분이었던게 사실"이라며"아름다운 순례길은 영적인 깊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치유의 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억 인구가 이슬람과 티벳 등지에서 순례의 길을 찾을 정도로 사람과 길은 항상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특정 종교에게서만 찾는 순례길와 달리 원불교 기독교 가톨릭의 4대성지를 잇는 점도 이채롭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순례길은 도내 사람들이 쉼터로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외적 인프라가 타지역에 비해 빈약한 전북의 내적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게 그의 생각.
김 이사장은"치유의 도보여행 길로 종교를 초월해 세계인의 이목을 이끄는 관광상품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체험학습과 기업체 워크샵 등을 마련해 아시아 종교회의 등의 유치는 물론 세계적인 순례여행지로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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